저는 아이셋 맘입니다.그 중 둘째와막내가 딸이고 연년생 같은학교에 다니고 있구요.둘째는 위클래스를 통한 또래상담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막내아이가 최근 충동조절을 못하고 각종 문제를 일으켰습니다.병원이며 상담이며 방법을 찾아보던중에 위클래스에서도 상담을 받으며 도움을 받을수있으면 좋겠다싶어상담을 요청하였고 아이와1회상담 후 저와도 상담을 하였습니다상담중에는 저의 얘기를 중간에 자르고 본인의 말을 하거나저에게 자기말이 이해가 안가느냐. 이해를 잘 못하시는것같다.판단력이 부족한것같다. 평소에 판단을 잘 못하지않느냐.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안그래도 힘들고 우울하던 상황에 상담중에도 그 후에도 더 혼란스러웠고 더 깊은 살자중동도 느꼈습니다.마음을 다잡고 방법을 찾던중에 둘째아이로 부터 이상한얘기를 들었습니다.위클상담쌤이 또래상담사활동이 끝난후 본인만불러서 이상한 질문을 했다며 부모님은 무슨일 하시니.아빠는 술먹고 이상한 행동하지않니. 주사하니(한쪽팔에 반대손으로 주사놓는 시늉하며)...그래서 질문마다 대답을 했고 이상했다고 기분이 나빴다고 합니다.그 후로도 점심시간에 불러서 시험봐야해서 못간다고 했고하교후에 또불러서 학원가야해서 못간다고 했다고..선생님과는 직접 얘기하고싶지않아서 다른방법으로 진정서를 내고 싶은데 경험하셨거나 해결하신경우가 있으시면 알려주세요.글 쓰면서도 손이 벌벌 떨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