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최종 목표는 해탈하여 열반에 이르는 것입니다.

열반이란 일체 번뇌가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렇게 되면 윤회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게 되어 생사의 쳇바퀴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된 존재를 부처라고 합니다.

기독교와 비슷한 개념으로 천당(천상세계)와 극락이 있습니다.

그러나 천상과 극락은 최종 목표는 아닙니다.

천상은 윤회 중의 세계이며, 천상에 태어나더라도 선업의 과보를 다하면 다시 다른 세계에 윤회합니다. 천상세계에 태어난 중생을 신이라고 합니다. 신은 능력이 뛰어나고 수명도 길어서 간혹 자기가 영원하다고 착각하는 신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수명이 길기는 하지만 결국 죽어서 다른 세상에 태어나게 됩니다.

극락은 윤회는 하지 않지만 그래도 열반에 이른 상태는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극락에서도 수행은 계속됩니다. 이 모든 것을 뛰어넘은 자를 부처라고 합니다. 결국 불교의 최종 목표는 부처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