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3 여학생입니다저는 1학년 때 생명과학을 좋아해서 생기부를 생명과학 분야로만 채워왔는데, 2학년 중반쯤 부터 생명과학 분야로 진출하고싶지 않아졌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채워왔던게 아까웠고, 지금 다른 진로로 틀면 이도저도 아닌 생기부가 될 것 같아 입시에 불리할거란 생각에 그냥 3학년 1학기까지도 생명과학으로 생기부를 채웠어요 고3까지 총 내신으로는 수도권 생명관련 학과 갈 수 있을 정도고요어제 3학년 1학기 기말고사, 어떻게 보면 고등학교 내신 마지막 시험까지 다 치뤘는데요 갑자기 미술이 하고 싶어졌습니다 옛날부터 미술 좋아했고 재능이 있어서 상도 많이 받았어요 하지만 저희 집안이 워낙 교육인 집안이라 예체능은 꿈도 못꾸고 공부만 했습니다 미술에 대한 갈망이 계속해서 있었는데요 계속 억눌렀습니다 그게 지금 터져버리기라도 한건지 실기시험 얼마 남지도 않은 시점에 미술 입시가 하고싶어요 미친소리인거 압니다만 과연 제가 미술입시에 도전하게 된다면 그게 맞는 걸까요? 미술을 하고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 객관적인 판단이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조언 좀 따끔하게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