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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미수금 제가 주식 계좌에 180만원정도가 있었고 예약매수로 2번을 다른가격으로 180 180을
제가 주식 계좌에 180만원정도가 있었고 예약매수로 2번을 다른가격으로 180 180을 걸어놓고 보니 360만원어치가 걸려있어 아무것도 모르고 팔았습니다 그러고 나니 미수금 180만원을 입금하지않으면 반대매매가 된다고 나왔는데 이거 해결방법이 무엇인가요?만약 180만원을 미수금 입금을 하면 다시 돌려 받을수는 있는건가요?제가 지금 증권사에 빚을 지고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주식 거래를 처음 시작하시면서 미수금 문제로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주식 초보자분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상황이니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아래 설명을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충분히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네, 현재 증권사에 180만원의 빚을 지고 있는 상황이 맞으며, 정해진 시간까지 입금하지 않으면 반대매매가 실행됩니다.
차분히 하나씩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요? (주식 D+2일 결제 시스템)
가장 중요한 원인은 우리나라 주식 시장의 'D+2일 결제 시스템' 때문입니다.
* D일 (매매일): 투자자님이 주식을 사고(매수) 파는(매도) 주문을 체결한 날입니다.
* 투자자님은 보유 현금 180만원으로 360만원어치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이때 증권사는 부족한 180만원을 일시적으로 빌려주어 거래를 체결시켜 줍니다. 이 빌린 돈이 바로 미수금입니다.
* 그 후 주식을 다시 파셨지만, 이 판매 대금 역시 이틀 뒤(D+2일)에 계좌로 들어옵니다.
* D+2일 (결제일): 주식을 산 대금이 실제로 계좌에서 빠져나가고, 판 대금이 실제로 들어오는 날입니다.
즉, D+2일이 되었을 때, 투자자님의 계좌에는 360만원의 매수 대금을 지불할 돈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실제 현금은 180만원밖에 없으므로, 증권사는 빌려줬던 180만원을 갚으라고 요구하는 것입니다. 당일 매도한 금액은 이틀 뒤에나 들어오기 때문에, 당장 갚아야 할 미수금을 막는 데 사용할 수 없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
1. 해결 방법이 무엇인가요?
해결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 미수금 180만원 입금
* 증권사에서 정한 **변제기한(보통 D+2일 오전)**까지 미수금 180만원을 주식 계좌로 입금하는 것입니다.
* 이렇게 하면 미수금이 해결되어 반대매매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 가장 먼저 증권사 앱이나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정확한 미수 변제금액과 마감 시간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 차선책: 보유 주식 매도
* 만약 180만원을 입금하기 어렵다면, 미수 발생 다음 날(D+1일)까지 보유하고 있는 다른 주식을 매도하여 D+2일에 들어올 현금으로 미수금을 변제할 수 있습니다.
* 주의: 이 방법은 주식 매도 대금이 D+2일에 들어온다는 점을 이용하는 것이므로, 반드시 D+1일에 매도를 완료해야 합니다. D+2일에 매도하면 이미 늦습니다. 또한, 주가가 하락하면 손해를 보고 팔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2. 180만원을 입금하면 다시 돌려받을 수 있나요?
네, '돌려받는다'는 개념보다는 **'내 계좌의 자산으로 다시 채워진다'**고 이해하시면 정확합니다.
* 투자자님은 360만원어치 주식을 구매하기 위해 증권사에서 180만원을 빌렸습니다.
* 180만원을 입금하는 것은 이 빌린 돈을 갚는 행위입니다.
* 입금 후에는 증권사에 빚진 상태가 해소되며, 해당 180만원은 투자자님의 계좌 잔고(예수금)의 일부가 됩니다. 즉, 빚을 갚고 나면 그 돈은 다시 온전히 투자자님의 돈이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주식을 사고판 결과가 본전이라고 가정하면, 180만원을 입금한 뒤 계좌에는 처음과 같이 현금 180만원이 남아있게 됩니다. (거래 수수료 및 세금 제외)
3. 제가 지금 증권사에 빚을 지고 있는 건가요?
네, 맞습니다. 미수금은 증권사로부터 이틀(D+0 ~ D+2)간 돈을 빌린 **'초단기 대출'**과 같은 개념입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소정의 미수 이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금액을 제때 갚지 못하면 증권사는 빌려준 돈을 회수하기 위해 투자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주식을 강제로 팔아버리는데, 이것이 바로 반대매매입니다.
반대매매는 보통 다음 날 아침 동시호가(하한가)에 매도 주문이 나가기 때문에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하실 일
* 즉시 증권사 앱(MTS)이나 홈페이지(HTS)에 접속하세요.
* [미수금/반대매매] 관련 메뉴에서 정확한 미수금액과 변제기한(날짜 및 시간)을 확인하세요.
* 오늘(7/8)이 매수일(D일)이라면, 결제일은 7월 10일(D+2일)이 됩니다. 보통 7월 10일 오전 10~11시까지는 입금해야 합니다. (정확한 시간은 증권사에 따라 다릅니다.)
* 가장 안전한 방법인 현금 180만원을 기한 내에 입금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앞으로의 예방을 위해
이런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증권사 설정에서 '증거금률 100% 설정' 또는 **'미수거래 차단'**을 신청해두시면, 보유한 현금 내에서만 주식을 매수할 수 있게 되어 미수금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침착하게 대응하시면 문제없이 해결될 것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즉시 해당 증권사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상담받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