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현재 고3인데, 아직 성적이 많이 안 좋은 편이라서 재수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집이 그닥 잘사는 편이 아니라서요.지금까지 모아둔 제 돈을 깨서 재수를 고민하고 있는데, 막 주위 보면 독학학원, 재종학원 이런 곳을 다니더라고요.혹시 도서관에서 재수하면 안 되나요? 아침 8시에 가서 도서관이 끝나는 10시에 나올 생각이긴 합니다. 재수하는 1년 내내 핸드폰은 안 들고 다닐 생각이고요.공부는 메가스터디 강민철, 조정식을 수강할 생각이고, 이투스 정승제 커리도 할 생각입니다. 현재 노베는 겨우 벗어나서 국어는 3모 8 -> 6모 4 / 영어는 3모 7 -> 6모 4 / 수학은 아직 노베 끼가 많이 있어서 3모 6모 둘 다 5 정도로 처참합니다. 탐구는 둘 다 1이고요. 그래서 현재 탐구는 잠깐 접어두고 국영수에 몰빵중입니다.올해 목표는 3등급 안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하고 있습니다.저는 문과고, 행정학과나 공공인재학, 정치외교학 이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스카이는 바라지도 않고, 아주아주아주 욕심 부리면 중경외시 정도만 생각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수도권만 되어도 너무 행복할 것 같고, 전북대 같은 지방거점국립대도 좋습니다.아무튼..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