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7살인데 연애할때 남자친구가 고백해서 결혼할때는 제가 고백하고 싶어서 준비했는데 오늘이 디데이였거든요 근데 친구랑 같이 술먹자고 해서 제가 오늘 허리가 아프다는 이유로 먹고 빨리 돌아오자 했는데 이미 약속 잡고 저한테 통보를한거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게 기분나빠서 왜 통보하냐 그러다가 싸우다가 남자친구가 요즘 저한테 몰 숨기냐고 해서 어쩔수없이 털어놓게 되었는데 자기는 부담스럽다 너랑어차피 할껀데 프로포즈하고 나서 바로 상견례하고 식 잡을꺼냐 하길래저는 프로포즈한다고 바로 하자는건 아니였고 천천히 나중에 알아보자 하자는 의미에서 할려고 한거거든요그래서 제가 말했는데 너랑 대화가 안된다고 부담스럽다고 계속 그러길래 자세히 설명해주니깐 왜 자꾸 똑같은말하냐부터 해서 욕도 좀 하더라구요..그러면서 부담주지 말고 케이크 버리던가 말던가 알아서 하라는데어떻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