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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상 공황발작 인가요? 참고로 정신과약 5년째 복용중입니다. (항우울제,불안장애 관련)최근 몇달간 증상이 좋아져서 의사와
참고로 정신과약 5년째 복용중입니다. (항우울제,불안장애 관련)최근 몇달간 증상이 좋아져서 의사와 상담하여 약을 줄이며 유지중입니다. 취침전 약만 먹습니다.근데 오늘 밤8시쯤부터,걷다가 멈춰서서 멍하니 5분 서있다가 또 가다 멈춰서서 몇분 서있다가.. 5분이면 갈 거리를 20분 걸렸네요. 머리가 멍하고 의지를 가질수없는 느낌이었어요.그때 부터 오늘 좀 이상하다 생각했어요.집에가서 약을 먹고, 바로 화장실에가서 발만 간단히 씻고 수건을 꺼내들다가 그 자세로 움직일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정신을 차리기 힘들었습니다. 어지럽다가 아니고, 멍.......그 자세 그대로 거울속 얼굴을 보니 눈에 촛점이 없더라구요. 의지와 상관없이 입은 중얼중얼 아무말을 조곤조곤 내뱉었고, 손과 발이 저리기 시작했어요. 몇분을 그러다 있는 힘껏 정신 부여잡고 화장실 밖으로 나가는순간 걸을수 없어 식탁의자를 부여잡고 넘어졌고, 바닥에 엎드려 엄마를 부르며 울부짖었어요. 몸이 전혀 컨트롤이 안되더라구요. 근데 곧 죽어도 119는 신고하기 싫어서 간호사였던 친구에게 전화걸어 친구의 지시대로 심호흡을 하였고, 친구는 저에게 누워서 눈감고 바다를 거니는 모습을 상상하게 유도 했어요. 손,발, 심지어 혀 까지 저려오는 느낌을 받다가, 조금씩 진정 되더니 눈물이 왈칵 쏟아져나와 3분정도 운것같아요. 그리고 정신이 드디어 잡히더니 제 의지대로 몸이 움직여졌어요. 저림증상도 완화되었구요.곧 진정이 되어서 쉬다보니 지금 이 글을 쓰게 되었어요. 내일 다니고있는 정신과의원에 방문예정인데, 먼저 궁금해져서 질문드려요. 이것도 공황일까요.. 참고로 지방간,비만,약간의 부정맥 정도 있으나 그외 다른 지병은 없고, 최근 며칠 스트레스를 평소보다 좀 많이 받긴했습니다....
스트레스형 증상일수도있답니다.
스트레스는 모든병의웡흉이니까요.
그리고 약은 빠지지말고 계속 먹도록하세요,
복용하는약을빼먹으면 그럴수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