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아반떼 CN7은 준중형 세단으로 분류됩니다. 일반적으로 성인 4명이 탑승했을 때 아주 여유롭다고는 할 수 없지만, 크게 불편함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다만,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성인 4명:

앞좌석 (운전석, 조수석):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는 공간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매우 넉넉하다고 느낄 것입니다.

뒷좌석: 뒷좌석은 2명이 앉기에는 적당하며, 헤드룸(머리 위 공간)과 레그룸(다리 공간) 모두 준중형 세단 중에서는 괜찮은 편입니다. 성인 남성 두 명이 앉더라도 무릎이 앞좌석에 닿거나 머리가 천장에 닿는 느낌은 크게 들지 않을 것입니다.

장거리 운행: 단거리 이동에는 전혀 문제 없지만, 만약 성인 4명이 장거리 운행을 한다면 뒷좌석 탑승자는 아무래도 중형차나 그 이상 급보다는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덩치가 큰 성인이라면 어깨나 무릎 공간이 조금 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중앙 좌석: 뒷좌석 가운데는 아무래도 바닥의 턱(센터 터널)과 등받이 때문에 성인이 오래 앉기에는 불편합니다. 4명이란 것은 보통 운전석, 조수석, 뒷좌석 양쪽에 앉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트렁크 공간: 트렁크 공간은 준중형 세단치고 넓게 잘 빠진 편이라, 4명이 단거리 여행 시 짐을 싣는 데 큰 무리는 없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더 뉴 아반떼 CN7은 성인 4명이 단거리 또는 중거리 이동 시에는 전혀 좁지 않고 충분히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거리 운행이나 탑승자들의 체구가 크다면, 아주 쾌적하다고는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준중형 세단의 한계를 감안하면 공간 활용도는 매우 좋은 차량으로 평가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