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좋았어요. 점점 여자문제가 생기고 저도 초반엔 다른남자에 눈길 가서 100일 전까지는 이해했어요. 100일 지나니 확실히 괜찮더군요. 근데 또 여자문제가 생겼어요. 이번 문제는 거의 유사바람이더라구요. 그땐 정말 헤어지기로 마음 먹었어요. 얼굴보니 또 화가 풀리더라고요. 제 자신이 멍청한거같아요. 지금은 300일 앞두고있는데 남친이 저를 정때문에 사귀는거 같고 그래요.. 예전일도 생각 안하려 해도 자꾸 생각나서 저를 괴롭히네요. 제가 편해진건지 만만한건지 점점 저를 심하게 놀리더군요. 게임을 못하다느니 살이 많다느니. 하지 말라고 화를 내도 잠깐 안하지 또 그러더라구요. 그리곤 하는말이 좋아서 그런거래요. 보통 남자들은 좋아하는 사람을 힘들게 하나요? 자꾸 하지말라는것 하고 미안하다고 대충 넘기고. 짜증내면 왜 또 삐졌냐고 지가 더 투정부려요. 연애가 원래 이런거에요? 남자들은 하지말라는걸 안할 수는 없나요? 이런감정이 드는 동시에 그가 좋으면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