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취준생이고 남자친구는 직장인입니다. 연애한 지는 3년이 넘었습니다. 저는 취업 준비를 하면서 알바로 한 달에 50만원 정도 벌어 생활하고 있고 남자친구는 월 350만원 정도를 법니다.둘 다 자취는 하지 않고요.그런데 남자친구가 연애한 지 1년쯤 되었을 무렵부터 데이트 비용이 너무 많이 나가는 것 같다고 자주 얘기했습니다.데이트 비용 비율은 지금까지 남자친구 6, 저 4 정도로 유지해왔습니다. 제가 졸업하고 취업 준비를 시작한 이후로는 남자친구가 7, 제가 3의 비율로 약 5개월 동안 데이트 비용을 부담해 왔습니다.그런데 또다시 남자친구가 데이트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고 말하더라고요.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데이트 비용이 아무리 많이 들어봐야 하루에 5~6만 원 선이고 일주일에 두 번 만나니 한 달이면 제가쓰는 비용 제외하고 남자친구가 쓰는 돈이 최대 30-40만 원 정도일 텐데 이 정도가 그렇게 많은 건지 의문이 듭니다.물론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겠지만 저는 조금 서운하기도 하고 눈치가 보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