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가 욕먹으니까 대구를 욕하는거라 자격지심 가지실 필요가 없구요.

인터넷에서 보면 전라도 욕하면 꼭 한두명씩은 대댓달면서 고귀한척 하는데 대구경북는 욕한다고 받아치는 경우는 드물어요. 지역적 성질의 차이겠죠. 남쪽 지역(전남 경남) 가 기질이 쎄죠. 경북 대구가 보수라서라서 전라도 경북이 대치되는거라 보면 되구요.

저는 이재명은 계속 찾아봐서 잘 아는데 - 매우 안좋아요.

김문수는 나김문순데 - 이거 말고는 거의 몰랐어요.(아시겠지만 암행어사 같은거였어요) 최근에 당 후보경선에서 고집을 피운게 좀 안좋게 보였지만 알고나서는 그럴만했네 하는 생각이 들었고 선택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결과론이지만 전략이 조금 나빳던것 같아요.

이재명은 그냥 사람이 짐승이 아니라면 거대야당이고 무난하게 한다면, 김문수보다는 나을수 있을거라 봅니다. 하지만, 우려가 가장 많은 사람이고 피바람이 일것이다고 걱정하는 사람도 많고 경제도 나중에 빚으로 돌아올거라 문제인때 쌓인 부채에 더해서 상당히 쌓이겠죠. 그러니까 당장은 괜찮겠지만 나중에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매우 위험한 사람이죠.

김문수는 제가 잘 모르지만 그냥 무난합니다. - 김문수가 걸어온 길은 진보쪽에서도 나쁘지 않아요. 노동운동가였고 능력도 인정받았고 그것을 국민들이 모른다는게 문제가 있어 보이고, 나이도 많아서 말하는게 느리고(저는 별로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토론때 답답했던건 사실) ... 어쨋던 무난하지만 가장 큰 걸림돌이 180석 민주당이죠.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는거죠. 이번에 막말로 강도가 무서워서 표를 줬다고 생각합니다. 강도가 어떻게 할지 모르니까 안정을 위해서 이재명에게 표를 줬겠죠. 최소한 겉으로는 드러나게 안할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