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결혼을 하고 빚에 대한거는 와이프한테도 따로 말을 못했습니다.갑작스럽게 아이가 생겨 결혼을 하고 결혼생활을 한지 3년됬습니다. 그동안 빚에 대한 이자만 몰래 갚으며 와이프한테 남는 월급을 다 보내며 생활했는데 그것 또한 빠듯했었고요...현재 개인회생중이기에 다시 다른곳에 대출을 받아 이어가기도 힘들고 그런다고 해도 이자만 납부하며 똑같은 날만 지낼거같구요...근데 저는 부모님과 연이 끊긴상태라 도움을 요청하기도 도와줄 여력도 없어 요청할 수 도 없네요.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장모님에게라도 부탁을 드려봐야할지 아니면 무슨 방법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힘든 상황이시네요. 3년이나 혼자 짐을 지고 오셨다니 마음고생이 심하셨을 것 같아요.일단 숨기는 건 더 이상 힘들어 보여요. 아내분께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게 우선입니다.말하기 힘든 건 알지만, 함께 해결책을 찾아야 해요. 털어놓고 나면 생각보다 훨씬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습니다.
장모님께 말씀드리는 건 아내분과 상의 후 결정하세요.아내분도 힘들겠지만, 가족이니 함께 고민해 줄 거예요.개인회생 중이라 추가 대출이 어렵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정확한 원금 잔액과 이자, 상환 계획 등을 알아야 좀 더 구체적인 조언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혹시 법률구조공단이나 신용회복위원회 같은 곳에 상담받아 보셨나요?전문가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용기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