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저하증 앞전에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은적있습니다유방 검사를 받으러갓다가 같이 초음파를
앞전에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은적있습니다유방 검사를 받으러갓다가 같이 초음파를 받았었는데 급격한 체중증가 와 식욕 문제가 전부 갑상선기능저하증 때문이더라구요 그래서 피검사와 기타검사 이후 수치가 높은편은 아니라서 6개월만에 안정됬다는 판단을 받았습니다 현재 체중은 많이 감소를 햇구요 다름이아니라 최근들어 목이 답답하고 음식을 먹으면 파스를 먹은것처럼 싸한 느낌이듭니다 일주일전부터 체한거처럼 목이 꽉막히고 답답한게 목걸림 처럼 불편하더라구요 다니던 병원에 진료를 보려하니 제일 빠른예약이 2달하고도 3주뒤라 너무 오래걸려서 여쭤봅니다 관련이 있을까요? 아님 단순한 체끼일까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으셨던 경험이 있으셨다면 목과 관련된 불편함에 더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목이 답답하고 음식 섭취 후 싸한 느낌이 든다거나, 체한 것처럼 목이 꽉 막히는 불편함은 일상생활에서도 꽤나 불쾌하고 신경 쓰이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병원 예약이 많이 밀려 있어 불안하신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현재 느끼시는 증상이 갑상선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갑상선은 목 앞쪽에 위치해 있고 호르몬 이상뿐 아니라 염증이나 결절이 생길 경우에도 목의 압박감이나 이물감, 삼킴곤란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갑상선염이나 갑상선 결절이 있는 경우에는 음식을 삼킬 때 목이 걸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어떤 분들은 목을 누르거나 움직일 때 통증이나 불쾌감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최근에 체중이 많이 감소했고 수치가 안정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의 갑상선 기능 자체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에 걸리는 느낌이나 싸한 감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있다면 위식도 역류나 인후염 같은 다른 원인도 함께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 위산이 역류하면서 목 안쪽에 자극을 주어 따갑거나 싸한 느낌을 유발할 수 있고, 삼키기 불편한 느낌도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증상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예약이 오래 걸린다면 이비인후과나 내과 등에서 우선 초음파나 피검사를 통해 기본적인 점검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갑상선 관련 전문 진료 전까지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