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엄마랑 싸웠어요 배가아파서 학원을 안갔는데 엄마가 꾀병부리지 말라고 혼내다가 몽둥이 갖고와서 몸 엄청 때리고 특히 다리를 너무 때려서 걸을때 너무아파요 멍도 많이들었어요 옛날에도 엄마가 많이 때려서 온몸에 피멍을 달고살았는데 아무리 그래도 얼굴은 안때렸거든요 근데 오늘 몽둥이로 광대랑 볼 부분을 때렸는데 진짜 순간 왼쪽 얼굴이 오른쪽으로 다 몰린 느낌이었어요 지금도 광대 살짝만지면 아파요 솔직히 때린건 상관없는데 자꾸 저보고 나가 죽으라고 제발 죽었으면 좋겠다고 하고 방금전엔 우리집에 모두가 니 죽었으면 좋겠다한다고, 니는 집에 아무 도움도 안되니 죽으라고 했어요작년 여름엔 비슷한 이유로 엄마가 저한테 이럴거면 나가죽으라고 제 목덜미 잡으면서 산에 끌고갔거든요 산에서 굴러떨어져서 죽으라면서 산에 데려갔어요 근데 진짜로 죽으라는건줄 알고 진짜 죽어야지 다짐했거든요 근데 산 반정도 오르니까 엄마가 갑자기 앞으로도 그럴거냐고 해서 일단 앞으로 안그러겠다하고 내려왔거든요이런적이 한두번도 아니고 진짜 계속일어나요 그래놓고는 그다음날에 엄마가 욱해서 그렇다고 미안하다고 하고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