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여학생입니다.지금 거의 2달째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는데요.두번째 남친이긴 한데 이 남친과의 연애가 처음으로 제대로 해 보는 연애라 거의 첫 연애라 봐도 무방해요제가 생각보다 남자친구를 너무 좋아하나봐요제가 요즘 남자친구의 행동에 자주 서운해 하는 거 같아요남자친구랑 학원을 같이 다니는데요최근에 제가 일이 생겨서 거의 일주일동안 제대로 얼굴을 못 보고 있어요. 학원에서 조차 대화도 잘 못 하구요그래서 그런지 온라인 상으로만 연락 하고 있는데만나는 날들이 적어져서 그런지 별 거 아닌 일에 민감해지고평소라면 그냥 반응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것들도 조금 서운해요.. 어제 학원에서 남자친구에게 질문을 했는데요어제가 학원 월말 테스트라 예민한 건 알겠는데 날선 말투로 답변해준 게 조금 서운해요어제 오랜만에 전화를 했는데 전처럼 대화를 이끌어 가려는 것도 안 보이고.. 피곤하냐 물어보면 또 아니라 그러고그래서 저도 피곤하고 해서 그냥 일찍 끊고 잤어요그랬더니 오늘 본인이 예민한 거 같다면서아침에 일어났는데 연락을 안 한 것도 다 이유가 있을텐데본인이 조금 예민해진 거 같다고 하더라고요근데 전 남친이 연락한 그 시간에 딱 기상해서 연락을 하려던 참에 남친이 먼저 연락 한 거거든요.. 아무튼 이 일은 남친이 오해해서 미안하다 하고 잘 넘어가긴 했는데 아 모르겠어요전 처럼 편한 마음으로 연애를 하고 있는 것 같지도 않고고작 두달 사귀어놓고 이런 마음 드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고3이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점점 사귀는 일수가 늘면 연애 텐션도, 태도도 달라지는게 대부분 맞는 현상이긴 한데 첫 연애고 욕심이 많아서 그런지 조금 힘드네요. 이럴 때는 어떤 마음 가짐으로 임하는게 좋을까요?그리구.. 저는 제 스스로 외모가 나쁜 편은 아니라 생각하고 만족해요. 근데 남친 앞에만 서면 왜 이렇게 외모 자존감이 떨어지고 스스로 작아지는 느낌일까요? 남자친구는 귀엽고 예쁘다고 해주는데.. 너무 예뻐보이고 싶은 욕심이 커서 그런 걸까요?연애 선배님들 조언 좀 마구 부탁드려요 힘들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