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조명은 꺼지지 않았다 로그라인화려한 무대 위에서 '성공한 장애인'으로 추앙받은 준호. 그러나 조명이 꺼진 후 그가 마주한 것은 무대보다 훨씬 복잡하고 냉담한 현실이었다. 진짜 연극은, 어쩌면 무대 밖에서 시작된다.️ 시놉시스준호는 지체장애인 배우다. 전국 장애인 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그는 지역사회의 자랑이 되었고, 시의 홍보영상 속 얼굴이 되었다. '장애인의 문화예술 참여 확대', '포용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그의 이름은 빛났고, 관계자들은 경쟁적으로 그를 앞세우며 뿌듯해한다.하지만 공연 당일, 그는 장애인 콜택시 예약이 지연되어 출발조차 못 한다. 가까스로 도착한 공연장은 ‘접근성 인증시설’이라는 명패만 붙어 있을 뿐, 무대 뒤편에는 휠체어 진입을 위한 경사로 하나 없다. 준호가 불편을 말하자 관계자들은 웃으며 말한다. “이 정도면 됐잖아요.”공연이 끝난 뒤, 객석은 기립박수와 카메라 플래시로 가득하다.그러나 조명이 꺼진 후, 준호는 조용히 뒷문으로 빠져나와 낡은 휴게실에서 몇 시간을 버틴다.그리고 또 하나의 무대.시외 구간에서 내린 그는 거리 위에 홀로 남겨진다. 다시 콜택시를 부르려 하지만 밤은 깊고, 연결은 없다.그제야 모든 박수와 환호가 얼마나 쉽게 꺼지는지, ‘성공한 장애인’이라는 타이틀 뒤에 숨겨진 시스템의 구멍들이 선명히 드러난다.그리고 준호는 새벽 첫차를 기다리며 조용히, 그러나 깊은 시선으로 도시를 바라본다.이걸쓰긴했는데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차별하지말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하고 서로 힘을 합쳐 해처나가는 느낌을 살려 관객들이 공감 할수 있게끔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