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이지 않은 선택이 무엇일까요 저보다 한 살 많은 그 사람이랑 연락을 한지 2주 정도
저보다 한 살 많은 그 사람이랑 연락을 한지 2주 정도 됐고요. 원래 같은 학교였는데 걔는 작년 말에 유학을 갔어요. 해외쪽으로 저도 나가고 싶어서 조언 좀 구하려 디엠을 했습니다. 어쩌다가 연락을 하루종일 하게 되고 전화도 자주 하며 썸?이라 해야될지 그런 사이가 됐습니다. 그 사람은 제가 어떻게 생겼는지 잘 알고 자주 마주쳤었대요. 그런데 전 그 사람에 대해 모릅니다. 얼굴도 모르고요 키가 큰 것과 목소리가 좋다는 것 밖에 몰라요. 얘는 한국을 온다면 이번 겨울에 온다 하고요, 자주 와도 6개월에 한 번 꼴이랍니다. 이 사람과 어떤 관계여야 하는 건가요? 저는 연애를 한다면 자주 만나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러지 못하면 그건 제대로된 연애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얘랑 지금 사귄다고 한들 랜선연애밖에 되지 않을까 고민되고 겨울에 만난 다음에 사귄다고 해도 얘를 좋아할 제 자신이 너무나 비참합니다. 이 사람은 저를 정말 많이 좋아하는 것 같고 저도 싫지는 않아도 확신을 주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놓기는 싫고 잡기도 싫은 제 자신이 너무나 이기적인 걸까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듯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여자든 남자든 새로운 사람에게 끌리는 건 당연한 증상이고,
서울과 부산도 힘든데 외국은 .. 또 어느정도 2년 정도라도 한국에서 만나고 돈독해진 상황에서 갔다면 상관이 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힘들다고 봅니다. 제 친구도 한국에서 오래 만났다가 유학을 가면서 헤어지게 되었어요. 저도 물론 서울과 광주가 힘들어서 놔주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