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이 중딩때부터 가장이었데그런데 가장처럼 여자가 살면서 부모님이 아프셔서간병하고 살면서 의료쪽 대학을 다닌데돈도없는데 대학은 무슨 대학임
그분의 이야기를 들으니 참 많은 책임을 지고 살아오신 것 같아요.
부모님 간병까지 하면서 의료 관련 대학을 다녔다면
자기 꿈을 지키려 정말 열심히 살아오신 분일 거예요.
혹은 결혼보다는 본인 커리어나 독립을 더 중요하게 여겼을 수도 있어요.
"돈도 없는데 대학은 무슨 대학이냐"는 말보다는,
그런 상황에서도 대학을 다녔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에요.
결혼 여부는 사람의 가치나 능력을 판단하는 기준이 아니고,
그 사람의 사정과 선택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더 필요한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