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른 것은 상관 없습니다.

다만 마음이 드러나지 않는 것에서 실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예를 들어보자면, 서로의 기념일을 챙기는 과정에서 당연히 모쏠이라면 여친의 전 애인들보다 미숙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타이밍에 어떤 말을 해주어야 할지, 어떤 타이밍에 선물을 주어야 로맨틱할지, 이런 것들이 능수능란할 수는 없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대로 된 준비조차 하지 않고, 그냥 어영부영 넘길려고 한다면, 그건 여성 분이 기분 나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서툴러도 열심히 준비하고, 정말 노력한 모습이 보인다면, 그게 곧 사랑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지금은 좋은 분 찾는 데에 열중하셔서, 꼭 모쏠 탈출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