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아무리30대 초중반 남자 입니다제가 공무원 준비하고있는데요제가 여친이 있는데여친이란사람이랑 100일도안되서 억압이너무쌔서뭐라하고 혼내고 가르치가르치습니다100일도안되서 드레스투어를하지를않나...ㅋㅋㅡㅡ2번이나헤어지고애버랜드갔을때도 저를혼내는거에요그리고 100일도안되서 두번이나헤어진적이 있었습니다제가 공무원준비하고있는데아무리 제가 공무원 준비한다지만...하루에 연락을1~2번만하고키스도 제가예쁜짓해야지만 해줄수있다고ㅋㅋㅋ전화는 1도안합니다아무리 그래도 그렇지이건 좀 너무하지않나요좀 많이 서운하더라고요::진짜 이 연애 해야되는건지 맞는건지도모르겠고:::이게 맞는걸까요::?
안녕하세요. 마음이 많이 지치셨을 것 같아요.
지금 상황을 보면, 연애라기보다는 시험보다 더 큰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 듯해요.
현재 글쓴님은 아래 같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것 같아요:
100일도 안 된 사이에 지적, 혼냄, 가르침이 반복된다면
→ 상대가 존중보다는 통제를 하려는 태도일 수 있어요.
애정 표현(키스, 연락 등)을 조건부로 제한하는 모습은
→ 사랑의 표현이 아니라 보상처럼 거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오래가기도 어렵고, 상대방을 지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시험 준비 중인 사람에게 필요한 연애는?
이럴 때의 연애는 오히려 위로가 되고, 에너지를 주는 관계여야 해요.
그런데 지금 글쓴님은 “혼난다”, “억압이 심하다”, “서운하다”고 느끼시죠?
→ 그건 이미 마음이 지치고 있다는 신호예요.
100일도 안 돼서 두 번의 이별은 서로의 기질이나 가치관이 다르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연애 초반은 ‘가장 좋은 시기’인데 이때조차 힘들다면,
이 연애가 나에게 위로가 되고 있는가, 상처가 되고 있는가?
나는 지금, 상대를 만나면서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있는가, 아니면 자신감을 잃고 있는가?
앞으로 이런 방식의 관계가 계속되어도 괜찮은가?
이 질문에 스스로 **“아니오”**라는 답이 나온다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더 무거운 짐을 얹어두실 필요는 없습니다.
서로를 위해 잠시 멈추고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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