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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잘하는 법이 있나요?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여성입니다. 평생을 미남(2d)만 보고 살았고, 평생을 이성애자인줄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는 여성입니다. 평생을 미남(2d)만 보고 살았고, 평생을 이성애자인줄 알고 살았었는데... 여자친구를 만나고 나서 많이 달라졌습니다. 모솔탈출계기 자랑 서론이 매우 깁니다... 새벽에 써서.............예............. 불과 2주 전, 지하철에서 잠깐 눈을 붙이고 일어난 새에, 제 앞엔 엄청난 미소녀가 서 있었습니다. 순간 온몸에 전류가 파지직 흐르고 한눈에 반했다는 말을 이해하게 됐습니다. 동성이고 뭐고 그냥 반했다! 는 깨달음이 뇌리에 번쩍 뜨였습니다. 근데 정말 구라같던 건 동시에 그 미소녀도 저를 쳐다보더군요. 평생(16년)의 정체성이 무너져 내린 기분이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었어요. 2d보다 배는 더 강력한 쾌감이 저를 감쌌습니다. 아무튼 결과는 그 미소녀와 전번을 교환하고 헤어졌스빈다. 말도 해 보니 사는 곳이 그리 멀지 않더군요. 저는 이 외면하고 싶으면서 빠져들고 싶은 모순적인 감정에 휩쓸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시작이 문제지, 인정하고 나니 긍정적인 감정만 남아있었습니다. 둘 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빠르게 연락하고, 썸 비슷한 걸 탔습니다. 저는 두근두근 첫 연애가 시작되리라는 걸 예감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그녀와 저는 만나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만나서 평범하게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카페를 갔다가 마라탕을 먹고 디저트를 조지고 코노에 갔죠. 중간에 인스타에 올릴 사진이나 인생네컷도 잊지않았어요. 정말 완벽했어요. 저는 이 데이트로 인해 그녀를 좋아한다는 것을 확신했죠. 데이트가 끝나고 역에서 그녀가 불쑥 말했습니다."나 양성애자인 것 같아." 알아요. "너를 좋아하거든." 넹? 꿈속에서 수없이 그리고 바래오고 예감하던 순간인데도 너무 갑작스러우니 심장이 쿵 내려앉더군요. 저는 너무 놀란 나머지 약 3초 동안 한국말을 잊었습니다."나랑 사귈래?" 어음....... 그 뒤로 기억이 없습니다. 집에는 기어들어옴... 이것이 프롤로그.... 지금은 잘 연애하고 있지만 솔직히 잘 모르겠스비니다... 분명 좋아하는 건 맞는데 이걸 어뜨케 표현해주어야 할 지 모르겠어요. 돌고돌아 평범한 고민이 되었네요. 죄송해요, 서론이 길었음. 둘 다 여자친구는 처음인지라... (전모솔입니다) 연애 잘하는 비법이 있나요...? 제가 십육년차 매우 심각한 모솔이라 아무고토몰름 상태입니다. 여친은 미소녀 출신이라 그런지 뭔가 많은 정보(?)와 경험치가 있는데 저는 가난뱅이레벨1입니다. 항상 제가 당하는 느낌이라 화나요. 제발 알려주세요 .....
연애는 솔직함이 중요해용!
감정을 표현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게 핵심이에요
자연스럽게 대화하면서 서로의 관심사도 나눠보세요
시간이 지나면 더 편안해질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