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가 결혼 후 거의 평생을 맞벌이인데도 불구하고 양육 집안일 거의 전부 맡아서 하고 시집살이에 제사음식까지 저희랑 엄마가 다하고 할머니 밥까지도 차려주었습니다 아빠는 한게 돈 조금 준거밖에 없어요 지금 월 160만원씩 준다하구요 저는 성인이지만 현재 중학생인 동생 양육비, 관리비도 엄마가 내고 집에 밥해줄 재료 사오는 거 생각하면 160만원으로는 턱없이 부족하였구요 제가 돈드리면서 어찌저찌 살고 있었구요 한 10년전쯤 아빠가 뇌졸중으로 쓰러졌었는데요 처음엔 잘 지냈는데 자꾸 엄마가 바람핀다고 의심하고 제 유전자를 검사해보자 하고 제사음식 중인데 본인 밥차려달라고 하고 이런식으로 소리지르는 일이 잦아지면서 엄마랑 저희는 아빠한테서 멀어지고 말도 안하고 지내는 상황이었어요 저희끼리 한방에서 잤구요 그런데도 나갈돈이 없어(집은 할머니 집입니다) 그냥저냥 살고 있다가 오늘 사단이 났습니다 아빠가 또 엄마한테 국세환급이 들어왔는데 사업소득이 어쩌니 하면서 바람 의심하고 있더라구요 저희 엄마는 바람은 커녕 오늘 일하러 갈 예정이었구요 도대체가 말을 아무리 해도 안들어먹어서 결국 이혼하기로 했는데 여기서 시모살이를 그렇게 햇는데 저는 제돈으로 원룸 구해서 나간다해도 엄마가 아무돈도 못받고 나가는게 정말 너무 속상해서요 엄마는 당장 월세방 구할돈도 없고 해봐야 고시원정도 살수 있을거 같은데 아빠는 할머니돈으로 떵떵거리면서 살게 눈꼴시고 동생도 당장 중학생이고 아빠한텐 애정도 없는데 엄마랑 살려면 양육비도 받아야되고.. 해서 소송을 하고 싶은데 이내용으로 위자료를 받을 수가 있을까요? 아빠 자체는 돈은 없는데 할머니돈으로? 주식 열심히 돌려서 주식으로 5억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