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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지망고민 웹툰작가 지망생인 중2입니다 부모님들도 웹툰작가가 되는걸 허락하셨고 웹툰학원까지 등록했었습니다 그런데
웹툰작가 지망생인 중2입니다 부모님들도 웹툰작가가 되는걸 허락하셨고 웹툰학원까지 등록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과외 3과목과 학원 2과목을 등록하시는겁니다 저희 부모님 피셜로는 웹툰작가가 될려면 글을 잘써야한다.. 공부를 잘해야한다.. 결국 학업에 지쳐 웹툰학원은 무산되었습니다. 솔직히 제 생각으론 학업을 2순위에 두고 그림에만 집중하고싶은데 학원과외 떄문에 방학에도 그럴 시간이 없는..ㅋㅋ 부모님을 어떻게 설득하죠? 너무 답답해요 어떻게 말해도 안들어주셔요 진짜 집 나가고싶어지기도하고.. ㅜㅜ 이러다가 웹툰작가를 할 수 없게되면 어떡히죠
질문자님 정말 고민이 많으실텐데 끝까지 읽어봐주세요
1. 부모님은 왜 ‘학업’을 우선시하실까요?
부모님은 아마도 이런 생각이실 가능성이 커요:
"웹툰작가는 아무나 되는 게 아니고, 불안정한 직업 같아서 걱정돼"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글을 잘 써야 인정받는다더라"
"혹시 안 되더라도 대학은 가야 하니까 공부는 해둬야 한다"
"지금 그림에 올인하면 너무 일찍 하나에만 매달리는 거 아닐까?"
즉, 부모님이 반대하는 건 당신의 꿈 자체가 아니라,
'그림에만 집중하는 것'이 혹시라도 미래를 망칠까봐 두려운 거예요.
걱정과 불안이 큰 거지, 당신을 무시해서가 절대 아닙니다.
2. 부모님을 설득하는 방법
감정적으로 말하기보다는, 논리적으로 준비된 태도로 이야기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에요.
아래 예시처럼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
말할 때 이렇게 정리해보세요
→ 이렇게 이야기하면 단순한 불만이 아니라 책임감을 가지고 조율하려는 태도를 보여줄 수 있어요.
3. 현실적으로 지금 할 수 있는 방법
지금 상황에서 웹툰 준비를 아예 놓지 않기 위해 다음을 제안해요
스스로 '시간계획표'를 만들어서 보여드리기
과외, 숙제, 공부, 그림 연습 시간 포함
일주일 기준으로 내가 ‘그림도 놓치지 않고 공부도 할 수 있다’는 근거가 됨
웹툰 준비는 ‘혼자서도’ 부분적으로 가능함
예를 들어:
콘티 연습: 빈 노트에 웹툰 컷 구성 그려보기
대사 연습: 좋아하는 장면을 글로 바꿔보기
1일 1그림 목표 세우기
나중에 수업 받을 때 포트폴리오에 쓸 수 있음
부모님과 ‘결과’로 대화하는 방식
“이번 달은 웹툰 하나 완성해볼게요”
“한 달만 다시 학원 다니게 해주세요. 그 동안 결과 보여드릴게요.”
마무리 응원
지금 중학교 2학년이면 정말 좋은 시기예요.
실력이 늦는 게 아니라, 기회를 계속 이어갈 수 있느냐가 핵심이에요.
그리고, 부모님도 결국은 당신이 진짜로 간절히 원하고, 책임감 있게 노력한다는 걸 보면 마음이 열립니다.
감정 싸움보다는, 진심과 계획을 담은 말로 설득해보세요.
도움이필요하다면 제가 고민을듣고 부모님께 도움을 좀드려볼게요
프로필누르시면 말씀하실수있으실겁니다 확인해보시고 말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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