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갈때는 자취 현재 비평준화 지역에 살고있는 중학생입니다. 성적이 안되서 일반고를 못갈꺼같은데 평준화
현재 비평준화 지역에 살고있는 중학생입니다. 성적이 안되서 일반고를 못갈꺼같은데 평준화 지역으로가면 어디든 일반고를 갈수있다고 들었습니다. 전 제가 살고있는 지역과 주변사람을 증오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내내 자살을 꿈꾸며 살았는데 이 지역의 고등학교를 간다면 지금과 똑같을 거 같습니다 버티기 힘들고 삶의 욕구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부모님과도 사이가 좋지 않으며, 절대 사춘기 때문에 그런게 아닙니다. 부모님을은절대 저의 뜻을 따라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혼자서라도 평준화 지역으로 이사를 가서 자취를 하며 고등학교를 다니고 싶습니다. 고등학교때 자취를 해도 학교측에서 뭐라고 하진 않나요? 저희 부모님은 돈에 미쳐서 제가 살고 있는 집에서 평생을 살겠다고 합니다. 힘들다 전학가고 싶다 이사가고 싶다 설득을 수차례 하고 울고불며 난리 쳐봤지만 통하지 않고 부모님께선 공부를 해라 새친구를 사귀어라 하십니다 설득방법을 좀 주세요 저혼자서라도 알바를 하고 돈을 모아서라도 부모님과 따로살고싶습니다. 현재 중2입니다.
너무 오래 힘든 마음으로 버텨왔다는 게 글에서 느껴져요. 주변 환경과 가정, 그리고 학교에서 받는 스트레스로 인해 삶에 대한 의욕까지 사라졌다면 지금은 성적보다 당신의 안전과 마음 건강이 최우선이에요. 먼저 꼭 기억해 주세요:
당신은 잘못한 게 전혀 없고, 지금 느끼는 감정은 모두 정당한 감정입니다.
고등학생이 혼자 자취를 한다는 건 법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워요. 특히 중학생이 경제적 자립 없이 자취하는 건 위험도 크고, 학교 측에서도 보호자 동의 없이 장기적으로 허용하지 않으려 할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처럼 부모님이 이해하지 못하고 외면할 경우, **학교 상담 선생님이나 지역 청소년상담센터(1388)**에 먼저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1388(청소년전화)**은 24시간 운영되고, 익명으로도 전화, 카카오톡, 문자상담 가능해요.
지금 지역에서 벗어날 수 없더라도, 외부 사람과의 연결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확보하세요.
가능한 범위에서 꿈이나 진로 관련 활동에 참여하면서, 나만의 공간과 사람을 만들어 보세요.
성인이 되어 독립할 수 있을 때를 위해, 지금부터 작게나마 준비(알바, 공부, 장학제도 탐색 등)를 시작해 보세요.
당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상황을 완전히 바꾸기는 어렵더라도, 혼자가 아니라는 감각은 당신이 하루를 견디는 힘이 돼줄 수 있어요.
진로, 정서, 학교 문제 등 정리된 정보가 필요한 분들을 위한 AI 기반 포트폴리오 사이트도 있어요.

One day, maybe.
컴퓨터공학과 학생이 직접 만든 공모전 출품작으로, 여러 고민을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당신 같은 학생에게도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