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제가 친구한테 받은 일본 과자를 가져왔습니다.그걸 어머니가 보시더니 하나를 드셨어요.그리고 제가 어머니께 일본 여행 간 친구가 사온 과자다 이렇게 얘기했는데어머니가 보시더니 일본산 과자였냐고, 먹은게 후회된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그래서 왜 후회되냐, 일본산 과자가 뭐 어떻냐 이렇게 물어봤는데그냥 싫다고, 일본에서 나온 과자는 다 싫다고 말씀하셨습니다.제 어머니가 중국분이신데, 갑자기 중국이 일본때문에 고생 많이 했다 일본이 잘못한게 많다 이런식으로 얘기가 흘러가더군요.그래서 제가 일부 사람들만 잘못한거지, 모든 일본인을 미워할 필요가 있냐 말했었어요.그리고 오늘 어머니가 유튜브를 보시다가 갑자기 오셔서 얘기하시는게 어떤 유튜버가 일본에 가서 음식을 먹었는데, 댓글에는 왜 일본에 가냐, 일본 음식을 왜 먹냐 이런 댓글들이 달려 있었대요.그러곤 나만 일본을 싫어하는게 아니라고 얘기 하셨어요.그래서 전 그렇게 댓글을 단 사람이 잘못된거다 라고 얘기했는데요.어머니께선 또 넌 일본 역사를 너무 모르는 것 같다 이렇게 얘기하셨어요그래서 저는 일본 여행 영상에 굳이 일본 가지 말라는 댓글을 다는게 정상적인거냐 라고 말했는데요.왜 자기한테만 뭐라하냐고 이런식으로 얘기하셔서 저는 다른 사람이 그렇게 말 해도 난 똑같이 말 할거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그런데 어머님은 갑자기 일본 가지 말라는 댓글에 대댓글로 뭐라 지적 하는 사람이 더 이상하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그래서 저는 댓글 안 단다 그리고 아까랑 똑같이 그런 댓글을 다는 사람이 더 잘못된거다 라고 얘기를 했는데요어머님은 제 말을 듣지도 않고 저보고 일본 가지 말라는 댓글을 다는 사람은 미친놈이다 하고 넘어가라, 지적하지말라는 등 같은 얘기를 반복하셨습니다.그러곤 나중에는 너는 예의가 없다 나중에 너같은 애 키워봐라 이러시면서 엄청 화내시더라구요.그래서 저도 감정이 상해 왜 자기가 잘못된걸 모르는거냐 내가 틀린 말 했냐 라며 좀 싸웠습니다.이게 이렇게 싸울 일인지..그러곤 어머니께서 지식인에 올려보라고 누가 맞는지 보자고 얘기하셔서 올립니다.종지부좀 찍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