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여자입니다.저랑 애인, 친구네 부부 넷이 여행을 가기로 한 상황이었어요버스가 오기전에 화장실 들렸다가근처 영화관에서 천원팝콘을 팔길래 그걸 샀는데죄다 타버린 팝콘이 나와서 다시 달라고 했더니제 이름을 똑똑히 부르면서 “ㅇㅇ님 이건 검은 설탕이 소스가 된 팝콘이에요.” 라고 하면서, 검정 소스에 하얀 팝콘을 넣어서 주더라고요. 소스가 워낙 많아서 팝콘이 검정색에 다 녹아들었고 먹어봤는데 달긴했어요. 근데 뒤돌아서 보니 친구들은 다 하얀 팝콘을 먹고 있었구요. 버스시간이 다 돼서 애인은 화장실 갔다가 오기로 했고친구네 부부를 따라서 가는 중에 음료수를 두고 온게 생각나서 혼자 찾아가겠다고 다시 돌아가는데, 그 과정에서 고등학교 친구들을 엄청 많이 만났어요인사를 하고 짐이랑 음료수를 품안에 가득들고 다시돌아가는데, 화장실 갔을 땐 잘 가던 길이 안나오면서길을 잃게됐어요. 시골같은 공간이었고 무서운 공간도 들어갔다가 다시 나왔어요. 어떤 차랑 마주쳤는데 절 보자마자 무슨 도망치듯 가버리더라고요. 건물안에 사람들이 계단 위로 올라가는데 뭔가.. 사람같지 않아서 말도 안걸었어요. 버스시간도 다 되고, 워낙 평소에도 길치라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먼저가면 안되냐고, 길 잃었다고 하니까 친구가 일단 기다려준다고 했거든요. 저 빼고 세명은 터미널에 도착해있더라구요. 그런 찝찝한 상태에서 깨서 싱숭생숭 합니다.검은 팝콘을 먹고, 제 이름을 알고 있던 친절했던 직원길을 잃고 무서워했던 감정품안에 가득 들고 있던 짐들등등제가 조심해야 할 꿈이라면 직설적으로 해몽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