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에요전남친이랑 2년 사귀고 걔가 지침+바람, 환승으로 헤어졌어요바람인 거 뒤늦게 알았고 너무 단호했어서 많이 힘들었었는데 현생에 집중하려고 힘들게 노력해서 마음이 괜찮아졌을 때쯤 연락이 왔어요. 지금은 썸남도 있는 상태고 그 친구 많이 좋아하고 잘해보고 싶어서 거절했어요.그런데 전남친이 저한테 후회랑 미련이 크게 생긴 바람에 바람핀 여자애한테 제 얘기를 하고 헤어졌더라고요.전남친이 단호했을 때 제가 그럼에도 다시 만나고 싶던 간절함이랑 아픔을 알아서 저만큼은 그러고 싶지 않았고 좋게 끝내고 싶었어요. 마지막으로 얼굴 보고 끝내려 했는데 정이 깊었던 사이여서 그런지 잠깐 흔들렸었는데 걔가 했던 행동 생각하면서 정신 차리고 썸남한테 집중하려고 하고 있어요.나쁜 놈이고 다시 만나면 안 되고 어차피 끝은 비슷할 거라는 걸 알아요. 그런데 이 마음이 복잡한 심정은 대체 뭘까요.. 그저 정인가요썸남 좋고 만나고 싶어요 그리고 지금 이 상황이 제가 그 친구한테 너무 예의가 없는 거 같아요..제가 쓰레기가 된 기분이에요 재회를 원치는 않는데 신경은 쓰이고 대체 이 감정이 뭔가 싶어요 님들이라면 어떻게 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