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몇개월 전부터 느낀건데 낮에 생활하다가 집에 와서 자려고 누우면 어떤 일이 있었고 그때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잘 기억이 안 나더라구요.. 정말 재밌는 일(콘서트, 뮤지컬 보기, 야구 직관 등등)이 있었어도 그 재밌는 감정이 오래가지 않고 뭔가 집에 돌아오면 아무일도 없었던 느낌?이 들어드라고요! 근데 저는 그게 너무나 어색하고 재밌던 느낌은 추억으로 오래 남기고 싶은 편이라 아쉬운 감정이 큰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왜 그런지 생각해보다가 느낀건데, 제가 재밌는 순간 순간에 멍하니 아무 생각도 안하고 있는 순간이 많더라고요!! 이것도 뭔가 연관이 있는지 궁금해요..그리고 제가 중학생인데 평소에 학교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정신적으로 지친 상태라 그런건지도 궁금해요..사실 근데 왜 있었던 일을 잘 기억 못하고 그때 느꼈던 감정들이 오래 유지되지 않는지가 제일 궁금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