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9일 오늘 새벽 1시쯤부터 지금까지 지속되고있는 상황입니다. 어제 오랜만에 군대동기보러 타지역으로 놀러가서 술에 취한채 호기심에 출당샵 예약을 했습니다. 처음에 예약금 입금을 하라고 해서 10만원을 입금을 했는데, 처음 이용 시 안전금 50만원을 송금하라고 하더군요.그래서 50만원을 입금을 했는데, 명의 이름을 제 이름이 아닌 '안전금' 이라고 바꿔서 보냈어야 한다고 50만원에 수수료 500원을 더해서 다시 보내라고 했습니다. 근데 제가 500원이 알아서 빠져나가는 줄 알고 50만원만 송금을 했다가 또 잘못 보냈다고 금액을 300만원으로 맞춰야하니 190만원을 보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190만원을 송금했는데, 오류?가 나서 300만원을 더 보내라고 하더군요. 총 600만원을 보내게 되었고, 지금은 환불이 안되니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연락을 하라고 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새벽 3시쯤이였구요. 오늘 오전 11시쯤 연락을 하니 모니터링? 같은거에 걸릴 수 있다면서 보증금을 55%(330만원)을 입금하면 600만원을 먼저 환불해주고 1시간 정도 후에 보증금 330만원을 돌려주갰다고 했습니다. 근데 모니터링에 걸렸다면서 1200만원으로 금약을 맞춰야한다고 270만원을 더 보내라고 했습니다. 거의 울면서 친형한테 연락하니까 사기 당한거라고 하면서 돈 절대 보내지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돈은 더 구할 수 없어서 환불해달라 요청했는데, 자기들도 방법을 찾고있다고 기다려달라고 합니다. 자기들도 이런적이 처음이라면서 대표까지 불러서 해결하려고 한다는데, 잘못되면 조사 받게되거나 벌금형으로 안끝날 수도 있다며 협박 아닌 협박도 했습니다.. 총 930만원을 사기 당한 상황입니다.. 말만 방법을 찾는다고 하고 돈 안줄거 같은데 마음이 착잡합니다.. 부끄럽지만 도와주세요..송금내역이나 카톡대화, 통화한 것도 다 녹음하고 캡쳐를 하긴 했는데 돈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관련태그: 사기/공갈, 기타 재산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