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딱,

일본 유학 한 사람 입장에서 현실적으로 말씀드릴테니,

나머지 판단은 본인께서 하시기 바랍니다 ^^

(1) 유학은 자기 나이 맞춰서 제대로 가는 경우는 아직까진 드물다.

→ 생각해보세요. 중, 고딩이어도 아직도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학생들이 수두룩한데....

누가, 유학에 관해서 하나하나 다 알아보고 어렸을 때부터 준비하겠습니까.

부모님 중에 유학에 관심이 있거나,

뜻이 있으시면 이런 걸 가지고 학생분께 어렸을 때 부터 세뇌를 시킨다거나 이런 쪽 관련해서 흥미를 유발시키도록 얘기를 해 주면,

이런 영향으로 뭐 혹여나 미끼를 물어버리면,

그 때 유학 준비로 이어지는 것이지만,

우리나라 부모님들 또한 살아가는데 바쁘시기 때문에 정말 여유가 있는 그런 집안이 아닌 이상은,

이런 경우는 드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어렸을 때 무언가 계기가 있어서 이게 유학으로 이어지는게 아닌 이상은,

딱 제 나이 맞춰 움직이는 경우는 아직도 흔하진 않습니다.

(2) 어렸을 때 그냥 충동적으로 막연하게 일본 유학을 꿈꾸는 사람은 많지만, 이게 구체적으로 일본 유학으로 이어지는 경우 또한 극히 드물다.

→ 일본 애니, 영화, J-POP, 예능, 드라마, 여행, 만화, 일본 고등학교 브이로그 등등...

을 통해서,

일본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엄청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 어린 친구들 " 을 중심으로요.

그러다보니,

일본어를 가르치고 있는 제 입장에선,

학생분들한테 정말 많이 상담이 들어오는데,

(1) 에서 말씀드린대로 딱 꿈이나 뜻이 있어서 유학 상담을 받는 친구들은 10명 중 1명 꼴이고,

나머지,

9명이 그냥 " 막연 " 하게 또는 " 충동적 " 으로 일본 유학을 결심하고 상담을 받으러 왔기 때문에,

부모님들 반응까진,

그리 긍정적인 곳들이 많이는 없었습니다.

부모님들은,

걍 뜬 구름 잡는 소리죠 ^^;;; 이러면서 저한테 얘 좀 어떻게 해 줘라~ 현실은 어떤지 알려줘라~

이런식으로 입을 모아 말씀하시더군요 ^^;;

그렇기 때문에,

막연하거나 추상적인 접근법은 단지 거기에 그칠 뿐이지,

이게 쭉 이어지는 건 그리 많지는 않더라구요 ㅋㅋㅋ

그리고,

걍 가고 싶어서 유학 준비하는 친구들이 일본어 공부하면 한자라던가 조금만 힘들어도 바로 포기하는 경향인 친구들이 많습니다.

아예,

딱 난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일본에 가야해!

이런 친구가 아니라면,

정말 많은 공부를 해야하는데 공부 싫어하는 친구들이 대다수이니

얼마 못 버티고 접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3) 일반적으로 대학은 " 3년 " 정도는 잡지만, 일본어는 학문 외적으로 미쳐있거나 정말 일본어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이런 사람들은 그래도 공부하는데 있어서 꽤나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음.

→ 이상하게 영어 같은 건 다들 좋아해서 하는게 아니라, " 어쩔 수 없이 " 해야하다보니, 학생들이 막 실력이 갑자기 급상승하거나 쭉 느는 경우는 그리 많이 보여지진 않더라구요?

허나,

" 일본어 " 만큼은 참 신기합니다.

소위,

오타쿠라고 하는 친구들 보면,

선생님이 따로 지시한 것도 아닌데,

핸드폰 배경 화면은 물론이고 핸드폰 설정은 죄다 일본어.....

J-POP 즐겨듣고,

본인이 보는 매체 같은 것도 죄다 " 일본어 "

한국에서 살고 있는데,

마치 살고 있는 곳은 " 일본 " 같은 느낌....

어찌보면,

외국에서 외국어 공부한다는 건 이렇게 공부하는게 모범 답안이라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는게 소름이 끼칠 정도라는 것입니다.

이래야 공부했을 때,

내가 어디선가 주워먹은 잡 지식이 준내 많아서 공부할 때 꽤나 도움이 되고,

내가 상위급수에 나오는 단어나 표현도 아네~

라는 것들이 쌓이면 쌓일수록 자신감으로도 이어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이런 생활을 하면 아무래도 언어가 늘 수 밖에 없습니다.

눈으로 보는 것들 또한 많이 접하시는 분들은,,

자연스레 한자가 눈에 익어지다보니 이런 게 단어 외울 때에도 꽤나 도움은 되구요.

포인트는,

" 하기 싫어서 억지로 하는 것 " 이 아니라,

내가 좋아서 하는 취미 생활이기 때문에,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거 하면 더 효율이 오르고 끝을 봐야 한다! 라는 감정이 들 때도 종종 있죠?

그러다보니,

이런 걸 공부로 잘 끌어와서 씌우면 대박이라는 것입니다.

일본어 공부하는 친구들 중에서,

모두가 이런 것이 아니라 사람마다 정말 각기 래퍼토리가 다르기 때문에

허나.

이런 느낌으로 공부하는 것이 오래 공부할 수 있는 장수의 비결이고,

이렇게 롱런이 가능하셔야,

긴 시간 감내하고 버텨내서 이겨내실 수 있답니다 ^^

어차피,

유학가기로 결정한 이상

최대한 긍정적으로 바라보셔야 하고,

한자 이런 것도 하기 싫어서 끙끙 대면서 외우시는 것보다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친숙해지고 친해질 수 있도록 발상의 전환을 해 보라는 것이죠 ^^

(4) 지인들이 이런 쪽에 해박하면 꽤나 도움을 얻을 수 있다!

→ 지인이 유학에 관해서 경험자나 알고 계시다면 유학 준비할 때 꽤나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어요!

인터넷 같은 경우는,

찌라시가 진짜 준내 난무해서

어떤 걸 믿어야 할지...

어떤 걸 걸러야 할지....

이런 게,

어린 학생들 입장에선 취사선택이 불가능하리라 봅니다.

어느 쪽도,

그럴싸한게.... 많거든요 ^^;;;

허나,

주위에 유학하신 분이 계시다면 어느게 찌라시인지는 바로 구별이 가능하실테니

이런 것도 꽤나 도움이 된다는 것이죠!

(5) 유명 미대는 이미 많은 분들이 찾아보고 계시는 터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준내 많다!

https://cafe.naver.com/ichigoichie ◈이치고이치에◈일본유학/일본연수/일본... : 네이버 카페

일본유학시험,EJU학원,일본유학,일본연수,일본대학입시,대학원,일본전문학교,일본의대,일본약대,치대수의대

cafe.naver.com

일반적으로는,

요즘은 고등학교 들어와서 준비하시려고 하는 분들이 참 많고,

고2 / 고3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ㅋㅋㅋ

심지어는,

성인 되어서 봉인에서 해방되어서 이 때 본격적으로 각을 재는 분들도 계시고,

대학 다니다가 여전히 일본 유학이 한이어서 과감하게 때려치우고 준비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이 계시구요....

군대 다녀왔다

혹은 대학 졸업하고 직장 다니다가도 준비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런 표본들에 비해,

본인은 준비하시는 시기가 굉장히 빠르고 이르시죠???

그러니,

여기서 뭔가 희망을 얻고

나머지는,

일본 유학 준비하는데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할 것도 많고,

앞으로 해야 할 것들이 산더미니깐요.

입시 미술 같은 경우 또한,

저는 미대 진학하는 친구들 위주로 가르치고 있는데

고1부터 " 일본 입시 미술 학원 " 을 다니셔야 됩니다.

입시 미술 학원을,

한국 대학 쪽으로 가면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늦게 다니면,

일본어 > 실기 미술인데

실기 미술 < 일본어가 되어버리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기 때문입니다.

교토 세이카 / 교토 예술 대학 쪽은

일본어 > 실기

무사시노 / 타마 미술 대학 같은 곳들은

실기 = 일본어 (둘 다 잘 해야 함)

이렇습니다.

나머지는,

입시 카페 올려드렸으니

여기를 통해서 정보를 얻어보시기 바랍니다 ^^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언제든 추가 질문 주시면 되시고,

개인적으로는 일본어 학원도 일반 학원은 " 미대 맞춤 " 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대 진학하는 학생들은

미대 진학하는 학생들만 묶은 클래스에서 배우거나,

개별 교습을 통해서 배우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