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거리연애한지 287일째네요 남자친구가 유학가서 타국에 있는 상황이고 287일동안 총 2번밖에 못만났어요초기엔 남친이 많이 바쁘지 않았어서 전화,게임 이런거 같이 자주 했는데 최근 몇개월전부터 바빠지면서 그냥 채팅만 하는 상황이에요..오래 장거리 해도 한결같았는데 요즘들어 저만 노력하는 느낌..?오늘 저 잘때 장문 보냈더라구요일이랑 돈 문제때문에 요즘 너무 짜증나서 저한테 신경을 많이 못썼다고, 저랑 대화하는게 많이 즐겁지는 않다면서 며칠동안 쌓여왔던 말들 다 해서 좀 편하다 이렇게 왔거든요저랑 대화하는게 재미없다는거에 상처 받았고.. 전 할 말 없는데도 억지로 할말 생각내서 대화 꺼내는건데ㅠㅠ장거리 연애하시는분들 이런 시기 오면 어떻게 하시나요..?갑자기 깊게 생각해보려고하니까 만날 날(100일 남음) 까지 또 어떻게 버틸지, 지금까지 어떻게 버텨왔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