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부터 혼살중인 29입니다나이들면서 점점 이런생각이 들어요[부모는 늙고있고 결혼도 못하고 살면 내가족이 없을텐데..친구가 있는것도 아니고..]셰어하우스같은데서 법으로 가족도 아닌사람들이랑공용 화장실 공용 부엌 쓰면서 한집에서 살기싫고요가족을 대체할목적으로 동물키우고싶진않아요 키워도봤고요근데 결혼할사람을 억지로 찾는다고 찾아지는것도 아니라는걸 깨달았어요앱도 깔아보고 직접찾으려고도 해봤고요결정사는 단위가 백,천단위로들씩들기도하고 그런데서는인간성 수준을 알수가 없잖아요이상형고르는것도 다 숫자나열순위매김이고 그런거 부질없고 제가원하는것도 아니고요나중에부모도 다 돌아가시고 형제자매랑 교류하는것도아니고친구도없는데결혼도 못하면 어떡하죠..뭔재미로 살까요.지금은 같이는 안살아도 부모가 살아있다는거자체가 위안인데나중엔 정말 아무런 즐거움도 없을것같아요아무리 직업으로 즐거움을 느끼고 일 잘다닌다해도집에 돌아가면 가족,자기편있는사람들에 비해 저는 약자인건 틀림없는 사실일건데너무싫으네요 상상만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