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멍청한 질문 죄송합니다공대 1학년인데 음향기기 제조업체에 입사하고싶지만 국내에는 그런곳이 없어서 일본에 취업할수있다길래 관심이 가서 조금 알아보는 상태입니다지금상태로는 일본어가 많이 부족합니다고등학교때 열심히 배우긴 했는데 그뿐입니다(히라가나, 가타카나 읽을줄알고 기초 문법은 아는데 심화는 모릅니다. 한국식 한자는 7급을 땄지만 일본어 한자는 거의 모릅니다)일본 취업은 n1을 따도 부족한가요?제가 군대도 안간 1학년이라 그런지너무 이상적으로 허무맹랑하게 생각중인거같습니다현실적으로 엄청 어려운가요?그냥 차라리 국내의 평범한 곳으로 취업하는게 나을까요?(중2때부터 컴퓨터 음악을 만들면서 그런쪽으로 관심이 생겼다가 고3때부터 취업까지 그쪽으로 하길 바랬습니다.. 근데 안된다면 국내기업의 전력설비나 반도체쪽으로 갈 의향도 있긴 합니다 다만 그쪽은 흥미가 덜하고 아직 잘 모릅니다...)

안녕하세요!

냉정하게 말씀드려서,

본인께서 일본 기업에 취직을 한다고 하면,

" 경쟁자 " 는 누구인가라는 부분을 잘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당연히 경쟁자로는

(1) 일본어를 준나게 잘하는 국내 대학 다니는 일본 쪽 관심있는 학생

(2) 일본인

(3) 한국인 유학생 (명문대 or 지잡대)

(4) 기타 다른 국적 유학생

이렇게일텐데,

당연히 이런 양반들이랑 경쟁을 하려면 N1을 기본으로 깔고 가셔야겠죠~? ^^

하물며,

2 ~ 4의 경우는 일본인 혹은 네이티브 수준의 일본어 능력을 갖추신 분들인데

당연히 국내에서 애매하게 공부를 하셨다면,

명함을 내밀기가 굉장히 조심스럽다는 것이죠 ^^;;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1급은 무조건 까셔야 되며

직종 관련 경험이 꽤 있는 편이 나름 어필 요소로는 들어가기 때문에

대개 일본어 능력이 떨어져도 인턴 활동이라던가 대내외 활동 같은 걸로 어필을 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계시긴 합니다.

나머지는,

본인께서 직접 정보를 알아보셔야 합니다.

마이나비, 리쿠르트, 하로워크 등등이 있죠 ^^

또한,

일본 대학에서 취활을 했던 사람의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일본 대학마다,

커리어 센터（Career Center）같은 게 있어서,

구인 구직 관련해서,

취활 관련된 정보는 여기서 많이들 얻으십니다 ^^;;

그렇기 때문에,

국내에서 준비하기엔 당연히 많이 열악한 상황이죠 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