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는 교제 중 집착이 심한 사람이였어요. 이런 A와의 교제 중에서도 폭력사건이 일어난건 24년도 8-9월 경, 자신과 사귀기 전임에도 남자인 지인이 포함된 모임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공공장소인 기차에서 저를 몰아세우다 역에 내려 도망치던 절 쫓아와 손목을 틀어쥐고 끌고 다니며 저에게 심한 트라우마를 심어주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헤어지자고 하니 자신이 사실 병에 걸렸다며 헤어진다면 유서에 제 이름을 쓰고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는 협박을 했습니다. 이후 이 협박에 완전히 끌려다닌 전 심한 집착을 이겨내지 못 하고 헤어지자고 하면 똑같이 죽겠다는 협박으로 제 의지와 상관없이 체념하여 연애를 억지로 유지해야만 했습니다. 사건의 발달은 24년 11월 제가 친구와 통화를 하며 자신의 연락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남자랑 통화한 것이 아니냐며 집착했고, 당시는 고속도로 위 잠시 휴게소에 정차하던 때였습니다. 이동하며 수십분이 넘는 시간동안 차분히 대화로 풀려고 노력했으나 통하지 않는 모습에 참지 못하고 이별을 고했고 그대로 제 소지품과 특히 핸드폰을 빼앗은채 문을 잠그고 차라리 같이 죽자고 소리지르며 도로 위를 휘청거리며 질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급가속한 것이 화근이였는지 차에 연료가 떨어져 운좋게 주유소에 가게 되었고 저는 직원에게 살려달라고 소리질러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그 뒤 감당할 수 없었는지 제게 또 죽겠다며 협박하고 도보로 사라져 저는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후 경찰이 온 뒤에도 자신이 사실 암에 걸렸다며 호소했고 저는 일이 커질것을 염려해 제가 당한 사실은 당시 경찰에 알리지 않고 신고접수를 마무리 했습니다. 경찰서를 떠난 뒤 시간을 가지며 A에게 저를 포기해달라고 했으나 그럴 수록 죽겠다는 협박은 더 구체적으로 변했습니다. 반나절 넘는 시간동안 실랑이를 벌이다 귀가하던 고속도로 위, 자신이 어떤방식으로 죽을 것인지 설명하는 A에 지쳐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에 A의 운전대를 틀어 사고를 냈고 가드레일을 들이 받았습니다. +블랙박스, 카톡, 녹음 증거보유중 관련태그: 폭행/협박/상해 일반, 형사일반/기타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