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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 - 특수교육과 대학 원서 6개를 특수교육과를 쓸 생각입니다. 처음에는 중등특수교육과를 희망했는데 임용고시가
대학 원서 6개를 특수교육과를 쓸 생각입니다. 처음에는 중등특수교육과를 희망했는데 임용고시가 초등보다 훨씬 힘들고 중고등 특수교사를 하면 여자라 상대적으로 덩치가 큰 남자 아이들을 상대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저출산이 심해서 더 고민이 많아지는데초등학교 or 중고등학교(일반학교) 특수교육 담당 선생님을 하는데 어디가 더 나을까요?정년까지 생각해서요....
특수교육과 진학을 앞두고 “초등 vs 중등 특수교사” 진로를 정하는 건 정말 중요한 선택이거든요.
말씀해주신 임용 난이도, 학생 특성, 정년·안정성 등을 기준으로 정리해드릴게요.
✅ 1. 임용고시(교원임용) 난이도
초등 특수교육과
전국 단위 선발, TO(모집 인원) 자체가 중등보다 안정적인 편입니다.
임용 합격선도 중등보다 상대적으로 완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경쟁률은 해마다 변동이 크고, 최근 저출산 영향으로 초등 TO도 줄어드는 추세예요.
중등 특수교육과
선발 인원이 적고, 과목별 자격증을 따로 내주지 않고 통합 선발이라 경쟁률이 더 치열합니다.
합격선이 초등보다 높아 난이도는 확실히 더 높다는 게 중론이에요.
임용만 놓고 보면 초등 특수교육과가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 2. 근무 환경·학생 특성
초등 특수
발달장애, 지적장애, 자폐 스펙트럼 학생 비율이 많고, 기초 학습 및 생활지도를 중심으로 합니다.
초등이라 체구가 작고, 신체적 위협이 적습니다. (여교사가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
다만 학생의 돌봄·생활 관리 비중이 크다는 점이 힘들 수 있어요.
중등 특수
중·고등학생이라 체격이 크고, 감정 기복도 심해질 수 있어 신체적으로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신 교과 지도가 중심이 되기 때문에 수업 중심으로 일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남학생 비율이 많고, 여교사가 대응하기 버거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체력·대처 능력이 중요합니다.
✅ 3. 장기적 전망 & 정년 고려
저출산으로 일반학급은 줄어들어도, 특수학급·특수학교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국가에서 특수교육은 ‘의무교육’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정원 축소가 상대적으로 덜합니다.
다만 중등보다는 초등에서 TO가 상대적으로 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요.
정년까지 생각하면 체력적 부담이 덜한 초등 특수교육 교사가 현실적으로는 더 유리합니다.
✅ 결론 (추천)
“임용 합격 가능성 + 정년 안정성 + 여교사로서의 체력 부담”을 고려하면 → 초등 특수교육과 추천
다만, 본인이 교과 지도 중심의 수업을 더 하고 싶고,
학생들이 성장한 모습과 깊이 있는 교과 과정을 다루고 싶다면 → 중등 특수교육과도 의미가 있습니다.
질문자님은
“여성이라 신체적 부담이 걱정된다”
“정년까지 안정적으로 근무하고 싶다”
라고 하셨으니, 초등 특수교육과가 더 맞는 선택일 가능성이 큽니다.
혹시 원서 6장을 모두 특수교육과로만 쓸 계획이신데,
안전하게 초등 3~4곳 + 중등 1~2곳 + 안정권 하향 1곳 이렇게 분산해서 넣어보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