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진학 중학교 내신 그냥 딱 평범한 정도인데요고등학교 갈 때 내신따기 어려운
중학교 내신 그냥 딱 평범한 정도인데요고등학교 갈 때 내신따기 어려운 학교가 좋을지 쉬운 학교가 좋을지 고민 돼요ㅠ내신따기 어려운 학교는 막 평균 50점대도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평균 50점만 넘기면 1등급 받을 수 있다고 하고.. 생기부도 잘 챙겨준다고 하던데 저희 중학교가 그닥 좋은 학교도 아닌데 거기서 중위권인 제가 어려운 곳으로 가면 그냥 바닥 깔아줄 것 같아서요쉬운 곳으로 가면 거기에 내신따기 쉽고 시험이 쉬워서 그걸 노리고 간 중상위, 상위권 애들이랑 경쟁하게 될 수도 있고, 또 애들 평균이 높아지니까 한문제 틀리면 2등급으로 내려가게 된다고해서 쌤들은 무조건 어려운 곳으로 가는게 이득이라고 하시는데 저는 잘 모르겠어서요..현직 고등학생 이시거나 아님 잘 아시는 분들만 답변 부탁드립니덩….,,
말씀하신 고민을 보면, 질문자님은 내신 성적 관리와 경쟁 환경을 동시에 고려하고 계신 것 같아요. 고등학교를 선택할 때 단순히 “내신 쉽게 나오냐 어려우냐”만 보는 것보다는 자신의 학습 스타일과 장기 목표, 적응력을 함께 고려하는 게 중요해요.
먼저, 내신이 어려운 학교의 장점은 말씀하신 것처럼 평균 점수가 낮아도 1등급을 받을 수 있고, 생기부 관리가 잘 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시험 난이도가 높더라도, 상대적으로 공부만 꾸준히 하면 내신에서 유리한 위치를 잡을 수 있습니다. 단, 수업 진도와 난이도가 빠르거나 과제가 많을 수 있어서 스스로 공부 계획을 잘 세워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반대로 내신이 쉬운 학교는 시험이 쉽고 점수 자체는 잘 나올 수 있지만, 학생들 평균이 높아서 한두 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내려갈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경쟁이 치열하면 스트레스가 더 쌓일 수 있어요. 내신이 쉬운 대신 상위권 학생들과의 경쟁 속에서 꾸준히 자기 실력을 유지해야 하는 부담이 존재합니다.
현직 고등학생이나 선배들의 경험을 보면, 자신이 중위권 정도일 때는 내신이 어려운 학교가 오히려 등급 관리에서는 안정적인 경우가 많아요. 평균이 낮기 때문에 기본만 지켜도 등급이 잘 나오고, 생기부 관리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공부 습관과 자기 관리가 느슨하면 난이도가 높은 만큼 따라가기 힘들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셔야 해요.
정리하면, 자신이 꾸준히 공부할 자신이 있고, 스스로 계획 세우고 적응할 수 있다면 내신 어려운 학교가 장기적으로 유리할 가능성이 높아요. 쉬운 학교는 시험은 쉽지만 경쟁이 치열하고, 상위권 학생들과 비교되면서 스트레스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 상황에서는 자기 공부 습관과 목표, 스트레스 관리 능력을 우선 고려하고, 내신 안정성과 생기부 관리가 잘 되는 학교를 선택하는 게 좋다고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