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는 돌비로 보는 게 가장 좋고요.

원피스나 귀칼 극장판 같은 액션 장르는 4dx도 꽤 재밌습니다.

음향이나 화질을 중요시한다면 돌비, 가만히 앉아서 보는 것보다 재밌는 연출도 느끼고 싶다면 4dx를 추천해요.

아이맥스 같은 경우 왜 추천을 안 하냐면

아이맥스는 스크린도 크고 사운드도 일반 상영관보다 크고 좋은 건 사실입니다만, 일본 애니메이션인 귀칼은 미션 임파서블, 인터스텔라, 아바타 등 이런 할리우드 대작들과 다르게 아이맥스 상영까지 염두해두고 아이맥스 전용 장비로 제작한 게 아니라서 화면비가 안 맞습니다.

국내에서 아이맥스라고 하면 보통 용산 아이맥스를 기본적으로 의미하는데 용산에서 실제로 일본 애니메이션을 관람해보면 스크린은 엄청 큰데 비해 화면 위아래랑 양옆이 검게 공백이 있습니다.

스크린이 그나마 좀 작은 아이맥스 상영관(압구정, 소풍, 평택 지점 등)은 화면이 꽉 찰 수는 있겠지만, 그런 곳 같은 경우 일반 상영관 스크린이랑 몇 m차이 안 나는 곳인데 굳이 몇 천원 더 주고 아이맥스로 볼 필요는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