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인데요 고민이 있어요어떤날은 학교에서 조용하고 어떤날은 엄청 시끄럽고 활발해요근데 조용한날엔 아무도 저랑 안놀아줘서학교엔 가능하면 시끄럽게 다니는데요친구들이 제가 너무 억텐처럼 보여서 그런지 시끄러워도 조용해도 저랑 같이 안다니고싶어하는것같아요제가 평소에 다른사람이랑 대화할때 너무 제 얘기만하고 다른사람 기분도 생각안하고 상처도 잘받아서 갑자기 조용해져요그래서 대화할때 성격이 좀 이상해요친구랑 대화할때 갑자기 혼자 상처받아서 슬프고 조용하고 갑자기 시끄럽게 떠들고 흥분해서 갑분싸만들기도해요..요즘 너무 고민이고 힘들어요수학여행 버스자리도 저 혼자 앉게됬는데 제가 그래도 반에서 친구가 없는건 아닌데.. 좀 당황스럽기도하고 저한테 문제가있는걸까요?
심적 여유가 있으신지 한번 체크해보세요~너무 쫓기듯이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으신 듯하고 스스로 지금 어떻게든 해야한다 싶으니깐 막 오버페이스가 나오거나 반대로 조용해지시는건 아니실까 싶네요. 상처를 잘 받거나 한 부분 역시도 지금 제대로 심적 여유가 없는데 인간관계를 계속 가지고 잘 가지려고 가다보니 지금 내부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면도 있으실수가 있구요. 약간 중점이 심적 여유와 함께 자존감인데 자존감이 높지 않다보니 그것을 계속 인간관계에서 잡으려는 면도 보이시구요. 지금은 그렇게 갈게 아니라 자존감을 잡기 위해서 운동하고 독서하고 학생이니 나머지는 공부도 하고 그 외 자존감을 높일만한 활동을 가져가면서 인간관계를 가져야하는데 그게 아니고 자존감에 좋은 영향을 주는건 내버려두고 인간관계에만 엄청 어떻게든 잡아보려고 하시는건 아닐까 싶은데 인간관계는 그렇게 잡기엔 무리가 있고 님 나이는 특히나 처세술 경험도 낮기때문에 그럴 여력이 우선 안되다보니 이게 오히려 반발적으로 나올 수가 있는거죠. 님에게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님의 현재 방향성이 지금 자신이 감당못하는 선에서 쭉 이어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말을 많이 하든 말을 적게하든 인간관계에서 그건 크게 중요하지 않아요~말이 없어도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들이 있고 말이 많아도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이 있는데 이건 그 사람 스스로가 자신이 주어진것을 최대한 잘 이용하는 사람들로 저는 말을 하기보단 듣는편이고 그러다보니 말이 적은 편이죠. 근데 말이 적다보니 이전에는 저 역시도 님처럼 오바페이스로 인간관계를 잡으려고 했는데 그게 아님을 깨닫고 나서부터는 말하기보단 듣는 방법을 익히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최대한 들어주면서 대응했습니다. 그러니 관계들이 개선되더라구요. 왜냐하면 사람은 특이한 경우빼고 대다수 자기 이야기를 하길 좋아하지 듣기는 안좋아하거든요. 근데 전 듣는거를 좋아하는 편이다보니 그 합이 맞으니 곁에 두고 싶을 수밖에 없는 것이죠. 이건 예시중 하나구요. 이처럼 인간관계는 방식도 방법도 여러가지인데 그걸 지금 님이 이끌힘이 얼마 안될겁니다. 그러므로 인간관계의 근본인 자존감 부분을 님께서 키울 행동 방식을 삶에 추가해보시면 도움되시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이건 약간 시간이 필요하기에 단기간은 아니고 장기간으로 보고 대응하는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