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초딩 때부터 친구가 결혼한다고 해서 이번에 결혼식 가는데요꽤 친해서 자주 봤었고 요새도 가끔 보는데 친구 부모님도 제 얼굴이랑 이름 아시거든요 몇 번 뵀었어서.. 근데 이제 20대 후반인데 나이 먹으니 어릴 때만큼 자주 보기 힘들어서 부모님도 되게 오랜만에 봬요 결혼식 가서 친구 만나기 전에 부모님께 먼저 인사 드리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보통 뭐라고 하나요?? 축하드립니다? 이런 말을 하나요,, 제가 말주변이 없고 친구 결혼식은 처음이라그리고 집 갈 때도 간다고 인사드리고 가야하나요?..
친구 결혼식에 가서 친구의 부모님께 먼저 인사드릴 때는 간단하고 예의 바른 인사가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결혼 정말 축하드립니다" 같은 말로 자연스럽게 시작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너무 딱딱하거나 부담스러운 인사말보다는 진심 어린 축하와 반가움을 전하는 게 중요합니다. 짧게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라고 말해도 충분히 예의 있고 따뜻한 인사입니다.
결혼식장에서 친구 만나기 전에 부모님께 미리 인사드리는 것이 좋은데, 집에 갈 때도 꼭 인사드리고 가는 것이 예의입니다. 식사나 축하 인사를 마치고 헤어질 때 "오늘 축하드리러 왔습니다. 좋은 날 함께하게 되어 기쁩니다. 뒤에 뵙겠습니다" 같은 간단한 인사로 마무리하면 좋습니다. 특별히 격식을 차리기보다는 자연스러운 마음을 담은 인사가 더 좋은 인상을 줍니다.
친구 결혼식은 예전보다 자주 못 보는 가족이나 친지분들을 만나서 반가운 마음을 표현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친구 부모님과도 예전 인연과 옛 정을 떠올리며 "오랜만에 뵙겠습니다"라고 인사하고, 적절한 축하 말을 해주면 좋다는 점을 기억하면 걱정 없이 행동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부담 없이 진심을 담아 인사하면 오랜만의 만남도 자연스럽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