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미국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입니다.온 지는 2달 정도 되었고, 학교는 1달 전부터 다녔습니다.고민이 많아서 차근차근 적어 보겠습니다.1. 성격이 너무 내성적이고, 친구를 잘 사귀지 못합니다이게 가장 큰 고민이에요. 저는 성격이 진짜 극극극극극 I입니다... ㅜ처음 보는 사람에게 말 거는 건 당연히 힘들고, 발표도 잘 못해요.한국에서도 친구가 많지는 않았어요. 몇몇 친구들과만 엄청 친했어요.제가 공부를 좋아하고 책도 많이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런 친구들과 친해졌거든요.그런데 지금 다니는 학교는 공부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도 않고,책을 좋아한다는 걸 티 낼 수 있는 기회도 없어요...게다가 저는 학기 중간에 전학 온 거라 친구를 사귀는 게 더 어렵습니다.학교에 있는 한국인 무리와는 조금 어울리긴 하는데,그 친구들은 어릴 때부터 해외에서 살아서 영어를 정말 잘해요.저는 듣기는 잘하지만 말을 잘 못합니다.말할 때 틀릴까 봐 무섭고, 표현도 잘 모르고... 긴장을 너무 많이해서.. ㅜㅜ2. 친구가 없어요1번 고민이랑 비슷하지만, 친구를 잘 못 사귀다 보니 당연히 친구가 거의 없어요.여기 친구들은 다 착해서 물어보면 잘 대답해주고, 뭐만 하면 베프베프 거리긴 하는데... 딱 거기까지만이에요. 그 다음은 제가 다가가야 하는 건데, 머리로는 알아도 몸이 안 따라줘요.다가가면 엄청 긴장되고, 말도 잘 안 나와요 ㅜㅜ한국인 무리에 끼고 싶지만, 그 친구들끼리도 영어로 얘기하고...끼워주긴 하지만 엄청 반기는 것 같지는 않아요.먼저 말 걸기도 떨리고요... ㅜㅜㅜ3. 중학교가 걱정됩니다제가 사는 동네는 6학년까지가 초등학교이고, 7학년부터 중학교예요.위에 적은 고민들 때문에 더 걱정됩니다...+ 스피킹, 라이팅 실력을 어떻게 하면 빨리 늘릴 수 있을까요?연습을 많이 하는 방법밖에 없을까요...?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