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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당분간 연락을 하지말자고 물어봐요.저 어떡해요. 지금 사귄지 70일 된 18살 학생커플인데요.저희가 되게 급하게 사겼거든요. 서로

지금 사귄지 70일 된 18살 학생커플인데요.저희가 되게 급하게 사겼거든요. 서로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요.그래서 처음에는 맞추는ㄱ 되게 어려웠어요.지금은 좀 맞춰진 상태라고 생각했었어요. 제 남자친구는 질투심이 진짜 쎄거든요. 근데 오늘 일이 하나 터졌는데 제가 남자인 친구 손을 잡았다는 거에요. 약간 장난치면서 전 근데 장난은 쳤는데 손은 잡은 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아니라고 부정을 했는데 자기가 봤는데 뭘 아니라고 하냐 그러면서 싸웠고 남자친구가 축구를 좋아해서 저랑 사귀기 전에는 맨날 축구를 했거든요 근데 저랑 만나고 나서 초반에는 점심시간에는 맨날 저랑 있다가 요근래에는 축구를 하러 나가더라고요. 제 주변 친구 커플들을 보면 둘이 같이 있길래 전 그런게 부러워서 저랑 있어달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남친도 알겠다고 해서 수,금만 하기로 합의를 봤는데 남친이 오늘 월요일에 축구를 하러 간 거에요 그래서 제가 서운하다고 했져 왜 약속을 안 지키냐고 그러면서 좀 점심시간에 언성 높여서 싸웠는데 그 이후로 애가 되게 차가워지고 괜찮냐고 물어봐도 안 괜찮아 보여요 하고 할 때 제가 얘한테 얘기좀 하자고 하고 그냥 우리 점심시간에는 만나지 말자, 그리고 내가 남자애들이랑 불필요한 말이나 행동은 안 하도록 노력하겠다,그리고 우리 둘다 서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끝난 얘기일때 만약 더 서운해도 참고 상대방과 같이 있는 시간을 위해 좀 행복하게 보내자고 얘기했는데 얘가 좀 시큰둥 한 표정으로 응. 이러길래 제가 너의 내가 한 얘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니까 얘가 저한테 그냥 남자애들이랑 말하고 장난치거나 해라 이러길래 싫다고 안 하겠다고 이러다가 남친 집 앞까지 왔는데 얘한테 집 갈거냐 이러니까 가겠대요 그래서 제가 나도 가면 안 되냐고 물어봤는데 형 있어서 안 된다. 이러길래 그러면 밖에서 같이 있으면 안 되냐 이러니까 안 된다는 거에요. 그래서 알겠다고 잘가라고 이러고 돌아섰죠. 돌아가니까 막 눈 물이 나오는 거에요. 안 울고 싶은데 ㄱ메석 나길래 근처 놀이터 가서 좀 맘 정리 하는데 얘가 집에 형이 여친 데리고 왔다 나가야된다 만날거야? 이렇게 오길래 제가 응 이러니까 알겟다고 하고 만났는데 얘가 만나서 사실 집에 형 밖에 없다 이래서 좀 맘이 풀렸거든요. 공원 가서 앉아있기로 해서 앉았는데 얘가 앉자마자 가방에서 숙제를 꺼내는 거에요. 그리고 숙제를 하길래 전 그냥 그 옆에서 생각을 했거든여. 근데 생각을 하는데 이게 맞나? 이렇게 힘든 건가? 원래 이렇게까지 감정소비가 되는 건가 그래서 제가 너무 맘이 힘들어서 얘한테 집가겠다고 이러니까 얘가 왜? 이러길래 그냥 가야된다. 이러고 가방을 들었어요. 얘가 왜 무슨일 있어? 이러길래 아니 너도 지금 숙제 해야하고 난 할 거 없으니까 가는 게 좋을 거 같다. 안녕 이러고 왔거든요 . 근데 또 너무 슬프길래 그냥 길에서 주저 앉아서 울었어요. 근데 얘한테 연락이 오는 거에요.우리 당분간 연락하지 말까?이렇게요 그래서 제가 만나서 얘기하자 이렇게 보내니까 연락을 안 보길래 전화를 3번 넘게 하고 연락으로 어디야?이렇게 보내니까 자기가 지금 학원이래요. ㅈ밤에 전화로 얘기하자고 하길래 제가 학원 끝나고 데리러 간다고 ㅇ매길 했죠. 그랬더니 안 된데요 오늘 일찍 들어가야한대요. 얘 통금 없는 거 제가 뻔히 하는데 그래서 지금 잠깐 학원에서 나오면 안 되냐고 물어바니까들어와서 못 나간ㄷ요.그래서 ㅈ가 난 너랑 만나서 ㅇ캐기하고 싶어 이렇게 보냇는데 안 읽ㅋ시ㅃ 상태에요. 저 언덕해요. 얘 많이 사랑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읽어보니 지금 정말 마음이 너무 힘드실 것 같아요.
70일 동안 빠르게 가까워지고, 그만큼 서로의 기대와 감정도 크게 오간 것 같아요. 지금 남자친구분이 “당분간 연락하지 말자”라고 한 건 사실 헤어지자는 확정적인 말은 아니고, 잠깐 거리를 두고 싶다는 신호로 보입니다. 보통 이런 말은 화가 나서 감정이 복잡할 때, 혹은 스스로 마음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때 나오거든요.
몇 가지 조언 드리면요:
지금은 무리해서 붙잡기보다는 시간을 주는 게 좋아요.
계속 전화를 걸거나 만나자고 하면 오히려 상대가 더 부담을 느낄 수 있어요.
본인의 마음을 솔직하게 짧게만 전해두세요.
“나는 너를 많이 좋아하고, 네가 필요하다. 시간이 필요하면 기다리겠다.” 정도로 말해두고 연락을 줄이는 게 좋아요.
본인도 감정을 정리할 시간을 가지세요.
지금은 눈물 나고 불안해서 당장 뭘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사실 연애에서 이런 갈등은 자주 일어납니다. 특히 서로 아직 알아가는 단계라서 더 부딪히는 거예요.
다시 대화할 때는 서운함보다 ‘우리 관계를 잘 지켜가고 싶다’는 마음을 중심으로 이야기하세요.
예를 들어 “너랑 더 오래 잘 만나고 싶어서 내 행동을 바꾸려고 한다” 이런 식으로요.
중요한 건, 남자친구가 지금 마음의 공간을 필요로 한다는 걸 존중해주는 겁니다. 지금은 당장 뭔가 해결하려 하기보다, 하루 이틀이라도 진정될 시간을 주시면 다시 얘기할 기회가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너무 힘드시겠지만, 지금 느끼는 눈물과 슬픔은 ‘정말 좋아해서 생긴 감정’이니까 부끄러워하지 마시고요. 잠깐 시간을 두는 게 꼭 끝을 의미하는 건 아니라는 거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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