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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죽지 말라고 하나요? 자살방지 프로그램도 있고 뉴스에서든 가족이든 모든 사회가 죽지 말라고 하잖아요.저는

자살방지 프로그램도 있고 뉴스에서든 가족이든 모든 사회가 죽지 말라고 하잖아요.저는 아직 살아있는 사람으로서 자살이 이기적이라 생각하는 입장인데요, 그걸 막는 것도 이기적인 게 아닌가 싶어요.죽지 말라는 이유가 ‘주변 사람들이 슬퍼하니까’라는 이유라던가 ‘인력이 적어지고 뒷처리가 곤란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등등이 있잖아요. 근데 이 이유들은 자살한 당사자의 일들이 남겨진 이들의 몫으로 떠넘겨지니까 그런 거 아녜요?당사자는 죽으면 평생 느낄 행복이나 고통 모두 없어지는데 차라리 죽지, 그러지 않을 이유가 있나요?살면서 슬픈 일이 있는 만큼 행복한 일이 많은데요, 자꾸 저런 의문이 드네요.얼마나 부질없는 짓인지 매일 먹고 싸고 자고 하는 거 귀찮아요.태어났기 때문에 그냥 살아야 한다는 게 잔인하고 원망스러워요. 무감각이었다면 제 존재가 아무 의미 없어도 그냥 살아갔을텐데요. 당장 죽겠다는 말은 아니고 그냥 속이 답답해서 써봐요.
모두는 분명 찬란하게 빛나는 존재입니다. 그저 그 찬란한 빛이 허무하게 저버리는 것이 안타까워 하는 말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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