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카야에서 정직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금요일 토요일은 바쁜 날이라 휴무를 할 수 없는데 금요일 오전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연락을 받아 사장님께 연락을 드렸는데 주말이라 바쁜거 알지않냐 금토 저녁에 잠시라도 나와달라 말하셨지만 안 될 것 같다 말씀드리고 장례식장에서 3일 동안 자리를 지켰습니다. 일요일 할아버지 발인 후 엄마, 여동생과 몸이 좋지 않아 링겔을 맞고 사장님께 월요일 하루 더 쉬어도 되겠냐 문자를 드렸습니다. 그러자 바로 전화가 와서 너는 왜 이렇게 예의가 없냐 소리를 지르시며 문자로 그런말을 하는게 맞냐 사범대 나온애가 생각이 없냐 소리를 들었습니다. 솔직히 여기까지는 제가 나이는 29살이지만 장례식장은 중학생 이후로 처음이라 이게 예의가 아닌 일인줄 몰라 죄송하다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전화로 하필 할아버지가 주말에 돌아가시냐 내가 힘들어 죽겠다 라고 하셔서 하루 종일 펑펑 울었습니다. 이게 예의가 없는 일인지도 모르겠고 저는 금요일 토요일 전화드려서 저 때문에 바빴던거 아니냐 죄송하다 말씀드렸었고 발인날 전화 대신 문자 드렸다고 할아버지가 왜 하필 주말에 돌아가셨냐 소리를 듣는게 맞는걸까요 그만두고 싶은데 한 소리 들을까봐 무섭습니다..
그만 두세요. 사장놈이 개 양아치입니다. 사람이 죽고 싶어서 죽는 것도 아니고 원래 돌아가시고
3일장 치르면 몸이 힘든지라 그 다음날까지 쉬게 하는게 관행입니다. 어디서 못 배워 쳐먹은 놈이
가스라이팅이나 시전하네요. 건방진 놈이 아주 싹바가지가 없는 호로 자식입니다.
한 소리 하면 어 예의없는 사장놈 꺼져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