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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는데 손절한 어머니때문에 마음이 안좋아요 제나이는 30대 중반이예요곧 결혼하는 예신입니다 어머니랑 10살때부터 떨어져 살았어요어머니가 빚을
제나이는 30대 중반이예요곧 결혼하는 예신입니다 어머니랑 10살때부터 떨어져 살았어요어머니가 빚을 지고 집을 나가셨고 아버지랑 저랑만 살았습니다 가끔 집전화로 전화오면 1년에 3번정도 엄마를 만났고요엄마를 만나면 목욕탕가거나 맛있는걸 사주셨어요아버지랑 저랑은 많이 싸우기도 하고 그때 당시에는 엄마가 씻으라고 하면 씻고 위생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학교에서 따돌림도 받았고 공부에 관심도 없고 학원다닐 형편도 안되서 힘들게 살았습니다30살까진 엄마와 연락하고 지냈습니다 1년에 1,2번 엄마 만나러 갔어요(강원도-부산)그때까지 본 엄마 남자친구가 3명정도 됐어요 엄마 남자친구는 그냥 싫었고 엄마랑 같이 지낸 추억이 없고 어릴때 좋았던기억은 잘 안납니다 내가 힘들때 엄마가 안 있어준게 화도 나구요내가 엄마라면 그러지않았을텐데 생각도 들고요생각해보면 1년에 1,2번 보는것도 제가 보러갔어요 (부산-강원도)혼자사는 아빠가 불쌍하게도 느껴졌고요힘들때나 좋을때 같이 있어준 아빠와 의리를 지키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그래서 아빠에게 여쭤보니 연락하지말라고 하시더라고요그래서 4년전부터 인연을 끊었습니다일방적으로 연락을 아예 안 받았습니다근데 제가 이번에 결혼을 하는데 14년정도 안 본 이모가 연락이 오셔서 엄마가 힘들어한다고 연락오셨어요 1년전에 이모한테 술먹고 전화하셔서 엄청 울었다네요엄마가 감정표현이 잘 없으신 분이라 솔직히 신경이 좀 쓰이네요 젊을때 내가 필요할땐 안 챙기고 서운한 마음도 들고요아빠가 허락하시면 연락해보려고 아빠께 전화해서 말씀드렸는데 이미 아빠에게 연락오셨다네요 엄마가 제가 전화를 안받는다고 오지는 못하시고 돈을 붙인다고요마음이 안 좋습니다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머니와의 소통은 복잡한 감정이죠 마음이 힘드시겠어요
아빠와의 의리도 중요하지만 본인 마음을 먼저 챙겨보세요
연락을 해볼지 아니면 좀 더 생각해볼지를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천천히 결정해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