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여학생인데요. 중학교 학생들이 원래 그런 지 유독 저희 학교만 그런 지 묻고 싶습니다.첫 번째 왜 이렇게 기본 예의가 없죠.a:남학생들이 소음 공해를 교실에서 시전해요. 기본적으로 모두가 시끄럽지만 특히 쿠키런 인지 뭔지 게임을 하면서 좋은 아이템? 을 뽑으면 교실에서 대놓고 한 명이 소리를 지르고요. 소리를 지르는 건 한 명이긴 하지만 남자애들 반은 넘게 그 게임을 하면서 시끄럽게 놉니다.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구는 건 아니지 않나요...??b:하나 더 이동수업 시간이 있었는데 그게 진로 관련 수업이라 좀 프리한 분위기란 말이에요. 저는 그 시간에 제가 좋아하는 채널 발표 시간에 현재 뜨고 있는 보이그룹 채널을 발표했고요. 그리고 선생님께서 그 채널에서 가장 인기많은 영상을 틀어주시고 잠시 프린트물 때문에 자리를 비우셨거든요? 그 후 저랑 아는 사이지만 다른반 여자애가 너도 이 그룹 좋아하냐 오오 대박이다 이런 식으로 잠깐..아주 잠깐 말을 나눴고 저는 들어가서 자리에 앉았어요. 근데 그 여자애랑 같은 반 남자이며 그 애의 남사친 a와 a랑 친한 또 다른 반 남자애 b가 제가 뻔히 듣고 있는 교실에서 그룹을 비웃으며 "왜 이렇게 못생겼나,축구선수만도 못하다, 노래 챗지피티가 만들어도 저거보단 낫겠다(심지어 커버곡 동영상을 보고 한말..)" 등등 별별 잡소리를 내뱉었고요. 저는 너무 당황한 나머지 제대로 말했어야 됐지만 말을 못했어요. 그말은 그 여자애를 짓궂게 놀리려고 한 말인 것 같지만!.. 발표자 앞에서 그런 소리를 하는 게 제정신일까요? 과연? 심지어 b는 다른 반 남자 반장이고요...학교가 제대로 돌아가는 건지 이거 원참..c:덧붙여 이것도 예의가 없는 행동이지 않은지..?선생님께서 무엇을 여쭈어보셨는데 그게 반에 한 여자아이와 관련이 되어있는 얘기였거든요? 근데 어떤 남자아이가 그 아이의 이름을 말씀드리지 않고 그 아이의 별명을 선생님께 말씀드리더라고요? 예를 들어 이름이 홍길동이고 별명이 빼빼로다 치면 선생님께 홍길동이요 라고 말씀드려야 되는 상황을 빼빼로. 이렇게 말씀드리더라고요. 이건 듣기에도 기분이 나빴고 예의가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예민한 걸까요ㅜd:왜..왜 이렇게 광견병 걸린 개처럼 활동적이고 장난을 많이 치나요.. 시끄럽고 특히 남학생들.복도에서도 쿵쾅쿵쾅 지 몸무게 고려 못하고 뛰어다니고 교실에선 여자애들도 추격전이 일수...그리고.. 왜 이렇게 남의 물건을 가져가요? 저는 뺏긴 적은 없는데 다른 남학생들이 여학생들 핸드폰, 담요, 인형, 가방, 샤프 뺏어가고 장난 치더라고요, 쌤들도 경고 하셨는데 왜 그러는 지..이해를 도통 못하겠고 핸드폰을 다시 돌려 줄땐 던져서 주더라고요. 남자애들이 특히 핸드폰 뺏어가는 여자애가 제 앞자린데 던질 때 마다 맞을까 불안불안.. 남자애들은 여자애 폰을 열어서 봐요.. 암것도 아닌 사진에 야동 본다고 고래고래 소리 지른다니까요? 남의 일이긴 해도 스트레스 받아요..e:욕 금지가 교칙인데 왜 욕을 할까요. 남학생들아... 그냥 입에 습관인 척 ㅆㅂㅆㅂ 거리고 수업시간에 무심코 했다가 벌점 맞은 남학생 그 위에 b라고 지칭한 타반 반장도 있고요..걍 무질서판이 되어가는 것 같고 요즘 학부모 무섭다고 제대로 지도도 안하시고 다른 학생들은 뭔 죄가 그리 많아서 쉬는 시간에 제 멋대로 욕을 쓰는 학생들을 견뎌야 될까요?두 번째 왜..왜 체육에 목을 메다나요. 특히 거의 전체의 남자애들과 소수의 여자애들이요. 승부욕이 없는 저는 아무 생각 없기도 하고 그저 그런 애들 이해할 수 없는 나날이 반복돼요. 농구하고 축구하는 남자애들 보면 막 화가 나고 근데 저희반 남자애들 거의 다 농구해서 같은 공간에 있기도 싫어요. 약간 그런 스포츠 농구축구배드민턴탁구.. 특히 농구! 농구하는 애들 보면 진짜 본능, 단지 본능에만 충실한 동물 같기도 하고 공 하나가 뭐라고 그렇게 체육시간 때 경기할 때 남탓하고 공 하나에 열광하는 게 너무 역겹더라고요, 제가 본 그런 애들이 진짜 성격도 별로더라고요 적어도 제가 본 애들은..씁.. 또.. 체육대회가 대체 뭐라고 졌을때 남자애들 2/3이 울더라니까요...사내자식들이 지는 법도 참는 법도 모르는 짐승 같네요. 월래 그정도로 심한가요. 서울 촌놈들 지는 법도 모르고.. 아니 그리고 제가 승부욕이 없어서 이상하게 보는 건가요..?아무리 생각해도 정신머리가 제대로 안 박혀 있는 애들 같은데 저만 다른 생각을 지닌 것 같아서 교실에 있음 혼자 이방인이 되는 것 같아요. 체육대회가 뭐라고 포카리 스웨트까지 전체로 맞추자고 사오래 참나 제가 왜 사와야 되는 걸까요. 사오지 않았지만 말이죠, 제가 왜 그딴 축제 하나에 포카리를 사와야 되죠.세 번째 사춘기 애들 꼴불견이에요. 그리고 원래 정신 장애가 있는 애들도 있고요.a:저희 학교만 그런진 진~~짜 모르겠는데 특수학교 가야될 학생들이 좀 있어요. 타반엔 정신장애 두명이 있습니다. 저희 반에 정신장앤지 뭔지 모를 남학생이 있고요. 진짜 애매한 친구들도 많고 저희 반에 애는 타학생도 같이 생활하는 거에 불편함을 느껴요. 왜냐하면 오전수업엔 코를 골고 주무시거든요. 하..하 잠을 자면 쌤들이 화내시고 분위기도 이상해지시고 지도하시느라 시간도 지체되고 그냥 걔 땜에 손해보는 게 많아요. 솔직히 쌤들은 지도하신다고 하시는 게 제 눈엔 그저 아무짝에 소용없는 방법들이거든요? 아니 맨날 그러는데 지도하시는 것도 왜 수업시간에 하시는지.. 따로 제대로 말을 하고 부모님과 상담하는 게 방법 같은데 지도를 제대로 하시지도 못하고 다른 학생들은 뭔 죄로 수업시간에 그애 이름을 크게 부르시고 말씀하시는 그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공립학교긴 한데 쌤들 지도도 엉망이시고 정말 마음에 안들어요.. 심지어 타반 정신 지체학생과 함께 컴퓨터 동아리를 듣는데 그 애가 계속 딴소리를 하자 쌤이 되려 표정 굳고 싸해지시더라고요. 그런 장애 사실을 지도 받지 않으시는 건지.. 그 같은 반 애가 얘 정신 장애가 있다고 말해도 쌤의 태도는 정신 장애 아이를 대하는 태도도 아니였고요. 정신 멀쩡한 학생은 뭔 고생인지 모르겠네요...어찌 함 좋을지 못 버틸 정도의 저희 반 학생..b:사춘기 외향형 여자 학생들 같이 생활하기가 참 힘드네요. 아니 이게 대부분 애들이 자아도취? 이런 결이긴 해요. 약간 애교 부리면서 큰 목소리로 남친 어쩌구 이러기도 하고 어.. 무리 지어 다니면서 화장하고 약간 그런 거 있잖아요 "어머 나 너무 살쪘어!" 이러면 "어머머 얘가 살쪘대 말이 되냐?" 이런 식 있잖아요 그런 거 많이 듣고 공공장소 복도, 화장실에서 릴스 찍는 무리도 있고 빨리 지나가 달라고 했던 적도 있는 데 아 너무 기분이 나빠요 그런 애들을 보면 스트레스 받고... 원래 이 나이 때 애들이 다 이렇게 가식적으로 놀기도 한 편으론 아무생각도 없이 놀기도 그러나요...+++중학교 연애 방식 왜 그러나요.. 그 위에 언급한 b 학생은 헤어지고 한 3일 지났나 바로 공개 고백..어디 함 전체적으로 훑어보니 사랑 방식이 진짜 애새끼들, 딱 서울촌놈 아가들 수준이더라고요? 아직 중1이라 장난스럽게 사랑하는 거겠죠?? 이리 남자애들 철이 없어서야.. 구체적으로 쓰진 않았지만..얘들아 이게 사랑이면....말도 안되는 거지 아니 애들 철이 월래 이렇게 안들어요? 중2땐 괜찮나요. 전체적으로 남자애들 가정 교육 진짜 부족한 것 같은데요ㅋㅠ.. 학부모들 정신은 언제 차릴지.. 사교육 말고 인성교육은 언제 발달할까요..아무리 생각해도 아이들의 생활에선 이해가 안되는 행동이 진짜 많아요. 그냥 저랑 중학교 생활이 안 맞는 걸까요. 하루하루 참다 보면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어떻게 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