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ㅈ같네 고등학교 올라오고 나서 공부하다가 중간을 망침. 부모님은 공부 포기하시려다가 이번
고등학교 올라오고 나서 공부하다가 중간을 망침. 부모님은 공부 포기하시려다가 이번 기말고사 하는거 보고 계속 지원 할지를 보기로함.근데 중간고사 이후에 혼난이후에도 몰겜하고 공부해야 하는 시간애 친구랑 놀고, 밤늦게까지 폰하고, 집안일 안하고 대들고 이래서 3주동안 ㅈㄴ 혼났음. 근데 어제 학교에 4시간 지각해서 내가 부모님한테 전화했더니 알아서 하라고 이래서 내가 아프다고 구라까고 인정결석 받음. 부모님은 또 거짓말했다고 뭐라해서 혼남.학원쌤은 또 ㅈ같음. 학원이 6시 시작인데 일찍와서 똥 쌌다고 첫주에 지랄함. 다음날에는 화장실 변기칸이 한칸인데 똥 오래쌌다고 지랄, 그 다음주에는 학원 끝나고 화장실갔는데 똥싸고 있는 나한테 늙은 여자 부원장쌤이 야 너 핸드폰보지마라? 이러고 원장쌤한테 또 개쪽당함. 어떤 남자애가 화장실 누구있는것 같다고 해서 일어난건데 ㅂㅅ아니냐, 내가 배려할려고 화장실문(변기칸 말고) 열어두고 사람 없는척 하려고 불도 꺼놨는데 ㅅㅂ. 똥도 맘데로 못싸네 고작 10분 15분 쳐 있었다고 수시로 쫓아오는것도 뭐같고. 오늘은 화장실에서 머리만지고 있었는데 화장실에 숨어서 뭐하냐고 ㅈㄹ함. 솔직히 혼난건 신경안씀 화장실이 한칸이니까 이해는 감. 근데 그걸 오늘 부모님한테 다 꼰지름. 화장실에서 폰한다고 하고, 뭐라하면 얼굴 찌푸려진다고 이름. 지가 ㅈ같은걸로 시비거는데 내가 기분이좋겠냐고.. 6월달에도 이러면 학원 끊는다고 함. 다닌지 3주됨.안그래도 부모님 화났는데 오늘 개쳐혼남. 심지어 친구랑 얘기하느라 10시까지 간다고 해놓고 11시에 감. 개같은 인생부모님은 날 믿지도 않고 학원 쌤은 기분 더럽고 목요일에는 수행평가 2개나 있어서 해야할것도 많음. 혼나기도 했고 기분도 개더러워서 안하고 싶은데 또 조별과제라 ㅈ같음. 수행평가 진로랑 엮는것도 개빡침. 주변에 있는 모든것들이 다 뺑뺑 꼬여가지고 진짜 삶의 의지가 안생김. 기말고사는 1달도 안남았는데 2시까지 폰이나 하다 자고.
따끔하게 말씀드려요? 저도 고2 기말부터 죽어라 해서 2호선 라인 다니고 있습니다. (물리 8 -> 1)
내가 지금의 나의 처지를 모르고 성실히 하지 않는 건 본인만의 문제가 아니지만
내가 알면서도 안 하는 건 그건 약아빠진 겁니다.
한번 심술 나니깐 성을 풀 곳이 없어 내 주변 일에 성을 내고
그러다 보니 내 주변이 망가지고, 망가진 내 주변은 다시금 나에게 돌아오고
다시 짜증 나고 이런 무한 루프에요. ㅈ같기 싫으면 증명을 하세요.
부모라고 화가 안 납니까 똥꼬 빠져서 번 돈 자식한테 투자하는데
가상화폐마냥 꿀꺽꿀꺽 사라지니깐 눈물이 나죠.
성적은 억 마랑 비례합니다. 당연히 억 가랑 반비례하겠죠?
세상에 진짜 개ㅈ같은 사람들 많은데( 분명 학원 선생님들도 포함됩니다)
점수 사람답게 받아오면 나쁜 소리 못합니다. 결국 님의 점수는
부모님이 이번 기말 점수 보고 결정한다는 건 이번이 마지막 기회겠네요.
질문자님이 행동하는 것들 중 부모님에게 혼날 것 같은 일들은
당연하게 혼날 일입니다. 그런 생각 드시는 일을 하고 있으시다면
얼른 그만하고 다시 공부에 몰두하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