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상한거 같은데 어떻게 풀어줘야 할까요? 연애기간은 14년째 진행중이에요.둘다 결혼생각은 없고, 동거로 오랫동안 살고있어요.남자친구가 신용이 안좋았던거
연애기간은 14년째 진행중이에요.둘다 결혼생각은 없고, 동거로 오랫동안 살고있어요.남자친구가 신용이 안좋았던거 알고 있었고,꾸준히 일은 계속해왔어요.홧김에 갑작스럽게 그만둔적은 있어도 오래쉰적은 없었어요.연애초반에 핸드폰명의를 빌려주고통신비를 잘 내겠다고 했지만 조금씩 밀려서 제가 내줬었어요.어느날은 폰으로 사기를당했는지 90만원정도 소액결제인가도내줬었어요.이것말고도 여러가지 금전적인부분이 있었지만 지나갔어요.연애 6년째인가 남자친구 바람피다 걸려서 헤어지고,다시 만나서 지금까지 진행중이네요.문제는 몇일전부터 조르더라고요.전기오토바이를 한달에 4만원씩 3년간 내는게 있는데배달일을 하면 필요하다고요.쿠팡과 배민에도 제 명의로 등록해야하고,보험료도 내야하는데 해달라고요.(중간에 헤어졌을때 대출을 받았었는지 상환을 안해서 민증은 말소상태에요)자기도 잘 살아보려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한건데,본인명의도 현재돈도 부족하니 부탁하더군요.어차피 돈이야 서로 잘 살려고 한거니까 넘어갈수 있는데요.문제는 예전일을 기억못하는지ㅜ명의는 빌려주기가 싫더라고요.저는 완전J여서 계획에 어긋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약속,신뢰 이런거에 예민해서제게만은 더욱 민감한편이에요.(남이그런거 그러려니 합니다)한참을 고민했고 남자친구에게 말했어요.보험료와 다달이 나가는비용은 내줄수 있는데,명의는 내가 불편하다고요.(예전일 이야기는 안했어요,욱할까봐서요)불과 몇시간 전까지는 "불편하면 하지마"라고 했지만,해줄주 알았나봐요.이야기를 끝내고 세시간정도 지났는데 말한마디 없네요.제 잘못이 아닌건 아는데,마음상한거 사실이니 뭐라도 분위기를 풀어야 할꺼 같은데,어떤 방법들을 조언해주시나 글을 올립니다.
철이 없는게 아니고, 그냥 일자무식 아닌가요?
무식하고, 고집 쎄고, 남한테 의지하는 그런 남자 같은데요
소득이 전부 님에게 잡히고, 그럼 님만 세금을 더 내게 되는 겁니다
직장가입자면 그나마 다행인데, 지역가입자면 건보료와 국민연금도 엄청 더 증가합니다
또 배달일 하다가 사고나면, 그땐 더 골치 아파집니다
사고 난 사람은 남친, 산재보험 가입된 사람은 님이니까요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잘해보려고 했다가 사기 당했다고 위안 삼고 넘기기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