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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비 몸으로 떼우라는 부모 안녕하세요 중3 여학생 입니다어제 오늘 미술학원 문제로 엄마와 많이 싸웠습니다
안녕하세요 중3 여학생 입니다어제 오늘 미술학원 문제로 엄마와 많이 싸웠습니다 전 미술을 계속 하고싶은 입장이고 엄마는 돈도 많이 들고 이만하면 됐다 라는 입장 입니다 그리고 싸우는 과정에서 제 태도나 고등학교에 갈 수 있는 성적 문제등 다른 문제들도 같이 나오면서 싸움이 더 커졌습니다 학원에 늦고 공부 할때는 자고 또 밥을 안 먹어 체력도 좋지 않고... 저도 제 문제를 잘 알고 있습니다 성적도 좋은 편도 아니구요... 그 부분이 엄마 한테는 학원을 끊는 가장 큰 원인이 된것 같더라구요 이 과정들을 거치면서 엄마는 제게 투자 하실 마음이 사라지신것 같아요 여기서 생각하신 엄마의 의견이 미술학원은 네가 좋아하니 계속 다니지만 투자할 마음이 없으니 학원에 알바로 가서 자잘한 일을 해라 이거랑 나중에 성인이 돼서 학원비를 갚아라 그리고 적금을 깨고 그 적금으로 학원비를 충당 해라 이렇게 3개 였습니다 1번 2번은 제 사고로는 도통 이해가 가지 않고 이게 정말 정상적인 사고방식인가 싶습니다 마지막 3번은 그냥 보면 가장 최적의 방법 이지만 저희 부모님은 대학 등록금을 일절 내주지 않으신다고 하셔서 저 적금은 제 미래 등록금 입니다 만약 1번 2번 의견을 학원에서 받아 주셔도 꽁으로 다니면 선생님들이 무슨 생각을 하시겠냐고요...... 이런 말을 뻔뻔스럽고 당당하게 말씀 하셔서 너무 당황스러워요 이게 정말 지 배 아파서 낳은 자식한테 할 말인가 싶네요 이걸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현재 님의 미술실력은 인생의 승부수를 날릴 수준인가요?
아니면 취미반 수준인가요? 그것은 님이 제일 잘 아실 텐데요.
저는 그 수준을 모르지만, 님의 평소 모습은 절실함이 보이지 않아 보입니다.
그럼 제한된 시간 내에서 돈을 투자해야 하는 어머니 입장에서
현재의 발언은 맞아 보입니다.
물론 감정이 상하는 부분이 있었겠지만 요지는 그렇다는 겁니다.
이 부분을 모두 뒤집으려면
엄마탓을 할게 아니라 내 탓을 하면 님을 180도 뒤집어야 하는데 가능한가 여쭤봅니다.
어려울 것 같다 한다면
미술을 잠깐 내려놓고 대학때 님의 힘으로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죠.
대학 동아리 등을 통해서 실력을 쌓고
결국 그 쪽으로 잡을 구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니까요.